인도네시아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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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선교

김 하 람

꺽이지않는 꿈 2013. 10. 16. 22:10

 

 

[김 하 람]

오늘 선교센타공사를 마칠 즈음에

공사 감독을 맡고 있는

마을 반장님께서 2층 기초를 위해 설치한

철재를 받치기 위한 기둥으로 쓰일

나무를 사야한다고 했다.

 

현재, 이번 주 인건비 주기에도 모자란 상황에서

다시 자재를 사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허나, 필요한 자재를 사지 말라고 할 수 없는터...

 

알았다고 하고서는,

오토바이를 타고 집으로 돌아 오는 내내

주님께 묵상 기도를 올렸다.

 

처음부터 돈 한 푼 없이 시작한 성전건축!

모든 것이 완벽히 갖춘 뒤에 한다면

무슨 믿음이 필요하겠는가...?

 

지나 온 시간,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다시금, 믿음의 발을 떼어 보자며

몇 번을 되뇌이며 집에 도착하였다.

 

이윽고, 믿음을 갖고 선교후원통장을 열어 보니,

[김하람] 이라는 이름으로 25만원이 입금 되어 있었다.

누구인지도 모르는 이름이었다.

 

정말이지, 내 스스로 믿었지만 깜짝 놀랐고,

오영인선교사님과 함께 기쁨의 탄성을 질렀다.

그리고, 잠시 뒤 페북메세지로 싱가폴에 계신

믿음의 동역자 분께서 헌금을 보내 주셨다고 연락이 왔다.

 

오~~~할렐루야! 하나님!

선교센타공사를 하면서

참으로 많은 기적을 경험하고 있지만,

이번에도 이 한 분의 헌신으로 또 다시

성전건축을 지속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내일 철재를 받칠 기둥으로 쓰일 나무를 사고,

부족한 인건비를 채워서 이번 토요일에 지급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또 다른 모자름은

주님께 맡기고 나아갈련다.

 

내일 일은 난 몰라요~~~

하루 하루 살아요~~

라는 찬양처럼,

 

내일은, 또 내일의 주님께 맡길련다.

주님! 감사합니다.

 

[헌금]을 보내 주신

싱가폴의 믿음의 동역자 분께도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