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주 우연한 만남으로 알게된 할머니께
쌀과 생필품 그리고 생활후원금을 전해드렸습니다.
실은, 저희 선교센타에 제가 타고 다닐 오토바이가 한 대 필요해서,
지난 주에 오토바이 세일즈맨을 만나서 할부신청을 했는데,
결국, 저희 선교센타명로는 구입할수가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현금을 주고 사면 좋겠지만,
그럴 형편은 안되기에 결국은 포기를 하고 말았는데요.
세일즈맨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분이 사는 마을에 자식도 없이 앞도 보지 못하는
홀로 사시는 할머니가 계시다는 말을 듣고,
때마침, 저희 선교센타에 있던 쌀과 생필품을 전해드렸습니다.
저희 집에서 멀어서 직접 가지는 못했고,
오토바이 세일즈맨 아저씨께서 사진을 보내 오셨습니다.
할머니는 연세가 60세 정도쯤 되었다고 하는데,
정확한 것은 아니고,
눈은 아무래도 백내장을 앓고 계신것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뭔가 이 할머니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조만간 할머니댁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결국, 계획했던 오토바이는 사지 못했지만,
할머니께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감사가 됩니다!
[꿈꾸는 고아원 127일째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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