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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선교

내가 네게 보여주는 땅으로 가거라!

꺽이지않는 꿈 2023. 10. 20. 14:35

 

* 내가 네게 보여주는 땅으로 가거라! *

할렐루야 ~~~
아주 어렵사리 발리섬에 교회를 세울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이 땅을 두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가라'는 응답도 주셨습니다.

발리섬은 여러분들이 아시는 대로
힌두교가 가득한 섬입니다.

그곳에서는 무슬림들의 이슬람사원도 볼 수 없고,
또한 교회의 십자가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만큼 힌두교가 매우 강한지역이며,
또한 그곳의 힌두교도들이 땅을 팔지 않기 때문에

땅을 사서 교회를 짓는 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거의 모든 교회들이
건물을 빌리거나 장기간 땅을 임대하여 교회를 짓곤 합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건물주나 땅 주인,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허가를 해 주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여기 '발리섬 거룩한 길 교회'가 이번 10월달에
땅 60평을 10년 장기임대(추후 20년 연장예정)로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미 교회건축에 관한
마을 주민들의 동의도 받아 놓은 상태입니다.

이번 '발리섬 거룩한 길 교회'는
지난 2015년부터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두평짜리 월세방을 빌려서
아주 비좁은 공간임에도 예배를 드렸는데,

함께 모여서 예배를 할 수 있는 것에
얼마나 감격하며 감사하며 예배를 드렸는지 모른다고 합니다.

그런데 성도들이 조금씩 늘면서
그로부터 1년 후에 8평 짜리 공간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3년 째 예배를 드리고 있었는데,
주인에게 쫓겨나서 다시 장소을 옮겨서

지금 예배를 드리고 있는 6평짜리
작은 의원(치과)건물로 옮겨서 6년째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건물은 평일에는 의원으로 사용하다 보니
주일 예배 때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딱 3시간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수요예배나 청년예배나
평일에 모여 기도하고 예배를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성도들 대부분이 발리섬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잔디깍기나, 경비, 청소부 등으로 일하다 보니,

다른 곳으로 옮길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60평짜리 대지가 500만원(10년 임대계약)에 나와서

지난 3년 동안 어렵사리 모아 놓았던 건축헌금을 갖고서
믿음으로 임대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어렵게 사는 이곳 성도 약 40여명이 3년 동안
건축헌금 500만원을 모은 것도 참으로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더욱더 놀라운 것은 교회를 세울
여분의 건축헌금도 없이 덜컥 땅을 계약했다는 것입니다.

교회를 건축하기 위해서는
최소 1,000만원 내지 그 이상이 소요가 될 터인데,

그러면 그 헌금을 모을려면
최소한 6년과 그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땅을 사용하기로 한
10년의 임대기간이 거의 다 지나가기 때문에

결국, 모여서 예배를 드리지 못한 채
돈만 날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곳 발리섬 성도들이
어찌된 일인지 '믿음으로 먼저 땅을 계약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지난 10월 초의 일이었고,
제가 이곳 교회의 정보를 받은 것이 이번 주 초였습니다.

저 또한 힌두교가 강한 발리섬에
꼭 교회를 세우고 싶어서 작년부터 기도를 해왔고,

그 사이에 최소 10곳 이상을 알아보았는데,
좀 처럼 제 마음 가운데 확신이 서지 않았으며,

또한 하나님께서도 제게 응답해 주시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이곳 교회를 두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드디어 오늘 새벽애
'그곳으로 가거라'하고 말씀해 주셨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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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

그러나 저는
여전히 아무것도 쥐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것은,
하나님께서 제게 심어주신 믿음을 존중하며

지금은 비록 눈에 보이지 않고
귀에 들리지 않고 손으로 잡을 수는 없지만,

하나님께서 분명히
모든 것을 예비해 주셨다라는 것입니다.

'기록되기를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에 떠오르지 않은 것들을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예비해 주셨다."라고 한 것 같습니다.'(고전2:9)

이제 하나님께서 제게
힌두교가 가득한 발리섬의 땅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그곳으로 가서
교회를 세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직 저희에게는 오늘 갚아야 할
선교사역비 결제대금 233만원이 갚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눈에 보이는 현실 보다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을 존중합니다.

그래서 오늘 반드시
남은 결제대금 233만원이 채워질 것을 믿습니다.

간절한 믿음, 진실한 믿음,
온전한 믿음, 끈질긴 믿음!

하나님께 응답 받는
이 네 가지 믿음을 갖고 나아갑니다.

이번에 발리섬에 세우고자 하는 원주민교회는
향후 10년이나 20년 후에 다시 옮길 수 있는 것을 감안하여

샌드위치 판넬을 통한 조립식으로 건축할려고 합니다.
그래야 만일 추후에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여도 해체해서 다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 ~~~ 이제!
믿음의 주사위는 던져졌고, 활이 활시위를 떠났습니다!

이 믿음의 여정에 주님께 순종하는 마음과
믿음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함께 동참해 주십시오.

그래서 반드시 다음 주 부터
이번 발리섬 제31호 원주민교회 건축을 시작할 수 있길 꿈꾸고 기도해 봅니다.

저는, 여러분의 믿음을 존중합니다.
그리고 제 안에 있는 믿음도 존중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크고 강한 능력으로 일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주께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

아멘. 아멘! 할렐루야 ~~~
"믿음이여 당신을 존중하오니, 일어나서 일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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