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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능력! *
이번 선교여정은 참으로 배고프다.
모든 것이 하나도 빠짐이 없이 부족하다...
사역비도 부족하고,
이동경비도 부족하며,
심지어는
밥 사먹을 돈도 없을 정도다.
오늘로서 3일 연속으로
빈 속에 컵라면을 먹다 보니
좀 전에는
속이 울렁거리며 토가 나올 뻔 했다.
평소에는 거의 라면을 먹지 않다가
3일 연속으로 먹어대니 속이 놀랐나 보다.
그러다 불현듯이
빌립보서 4장 11절~12절 말씀이 떠올랐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사도 바울 선생은 빌립보교인들에게
어떠한 형편에도 자족할 줄 아는것을 배웠다고 했는데
다시 말하자면
이 말씀은 '모든 것에 감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것에 감사함을 통해서
사도 바울 선생은 '주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이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수 있느니라'(빌4:13)
이처럼 사도 바울 선생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감사함을 통해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일체의 능력을 배운 것이다.
'~~~가 있어서'가 아니라
'~~~이 없어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은것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그저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감사하며 하나님께 구했기 때문이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4:6)
따라서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빌4:13)는 것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 것인데,
이는 모든 상황에 대해서
감사함을 갖을 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이번 선교여정이 여러가지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원주민교회 성도들을 만나러 가는 곳 마다,
복음을 전했고, 말씀을 가르쳤으며, 하나님의 소망과 희망을 전했다는 것이다.
비록, 차비가 없어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몇 일째 라면을 먹어서 구역질 나올지라도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느끼고,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심에 주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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