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만호 오영인 선교사의 선교이야기! [4월 소식]

 

* 박만호 오영인 선교사의 선교이야기! [4월 소식] *

‘그들이 식사를 하고 있을 때에
예수께서 빵을 들어 제자들에게 주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받아서 먹어라, 이것은 내 몸이다.”

또 잔을 들어 감사 기도를 드리신 후
제자들에게 주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모두 이것을 마셔라,

이것은 죄 사함을 위해
많은 사람들을 위해 흘리는 내 피,
곧 언약의 피다.”(마26:26~28)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라"고 하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예수님의 거룩함을 마시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살을 먹으라'는 것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님,
즉 말씀을 먹으라고 하신 것이며,

'내 피를 마시라'는 것은 우리를 의롭게 하시는 예수님,
즉, 예수님의 의로움을 마시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은 또한 능력이기에,
예수님의 살, 즉 말씀먹으면 우리는 능력을 얻게 되고,

피, 즉 의로우신 예수님을 통해서,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내 살을 먹으라'고 하신 것은,
오병이어로 5천명이 넘는 사람들을 배부르게 하신 것 처럼,

우리네 인생 모두를
배부르게 하시겠다는 뜻이며,

'내 피를 마시라'는 것은,
포도주...즉 기쁨을 주시겠다는 것인데,

포도주가 떨어진 혼인잔치 집에
물이 변하여 포도주를 만들어 잔치를 계속 열게 하셨던 것 처럼,

물 같은 우리 인생을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서
기쁨과 향기가 넘치는 인생으로 바꾸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라'고 하신 말씀은,

광야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를 주셨던 것처럼,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 백성, 하나님의 아들로 삼겠다'고 하시는 것이며,

또한, 그분의 피를 마심을 통해서
'그리스도와 우리가 하나가 된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라'고 하신 것은,
비단 우리의 구원 만을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고,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며,

우리를 배부르게 하시고,
우리를 기쁘게 만드시며,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예수님과 우리가 하나되게 만드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십자가의 참된 의미의며,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죽음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했던 것입니다!

이번 4월 한 달 동안에도
큰 일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항상 기도와 사랑과 헌신과 믿음으로
함께해 주시는 동역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인도네시아 무슬림촌에서 박만호, 오영인, 박해나, 박루아, 박이지 선교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