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직 사랑과 행함으로! *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한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가다가
강도들을 만나게 됐다. 강도들은 그의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게 된 채로 내버려 두고 갔다.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을 내려가는데
그 사람을 보더니 반대쪽으로 지나갔다.
이와 같이 한 레위 사람도 그곳에 이르러
그 사람을 보더니 반대쪽으로 지나갔다.
그러나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길을 가다가
그 사람이 있는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한 마음이 들어
가까이 다가가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바르고 싸맸다.
그러고는 그 사람을 자기 짐승에 태워서
여관에 데려가 잘 보살펴 주었다.
이튿날 사마리아 사람은
여관주인에게 2 데나리온을 주며
‘저 사람을 잘 돌봐 주시오.
돈이 더 들면 내가 돌아와서 갚겠소’라고 말했다.”(눅10:30~35)
할렐루야 ~~~
은혜로운 주일을 보내고 계신가요?
저희 가족도
오늘 아침에 선교센타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번 주는 ‘사랑과 행함으로’라는 제목으로
누가복음 10장 30절~35절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선한 사마리아 인에 대한 말씀은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우리 모두가 선한 사마리아 사람처럼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외면치 말고 반드시 도와야한다는 내용인데,
오늘 말씀을 좀 더 깊숙이 들여다 보면,
예수님께서 그 안에 좀 더 깊은 내용들을 심어 놓으신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 나온 사람들을 보면,
첫째로, 강도를 맞아서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사람이 나오고,
둘째로 거룩한 제사장 신분으로서
모든 율법과 신학에 정통하지만 강도 맞은 자를 보고서도 외면하는 사람이 나옵니다.
셋째로, 제사장을 도와서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 선택된 레위 족속,
즉, 종교와 학문에 빠삭하지만 그 역시도 강도 맞은 자를 외면하게 됩니다.
넷째로, 유대인들과 원수 관계에 있지만 아무것도 따지지도 묻지도 않고,
그저 강도 만난 자를 불쌍히 여기어 사랑과 행함으로 그를 돕는 사마리아 사람이 등장하고,
다섯째로, 사마리아 사람의 부탁을 받고
강도 만난 자를 쉴 수 있도록 섬기며 도와 주는 여관의 주인이 나옵니다.
그런데 오늘 강도 만난 사람을 돕는 사람이 누구였는가를 보면,
제사장도 아니었고, 레위 인도 아니었습니다
제사장은 누구입니까?
모두의 죄를 대신하여 깨끗게 하고 정결케 하며
하나님을 대면하는 거룩한 사람이 아닙니까?
그는 율법을 빠삭하게 꾀고 있으며,
신학이라는 것을 만든 사람입니다.
또한 레위 인은 누구입니까?
제사장을 돕기 위해서 선택된 지파로서
거룩한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서 특별히 선택된 사람들입니다.
때문에 그들 또한 제사장과 함께
율법과 신학과 학문과 종교에 대하여 샅샅이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런
율법과 신학과 학문과 종교가 강도 만난 자를 구하지 못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그저 그것이 글자와 종이에 불과한 하나의 도구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마리아 사람은 달랐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알지 못했고,
유대 사람들과는 원수지간에 있었지만,
그의 마음에는
하나님께서 심어 놓은 사랑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한 사마리아 사람은
그 사랑에 이끌려서 강도 만난 사람을 도와주었던 것입니다.
즉, 다시 말하자면,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것은
율법이나 신학이나 종교나 학문이 아니라.
사랑! 즉, 그리스도의 사랑과 행함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한 사마리아 사람은
강도 만난 사람을 만나자 먼저 그에게 기름을 부었습니다.
여기서 기름이 뜻하는 것은 성령.
즉, 힘과 권세와 능력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우리 모두는 강도 만난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태초에 아담과 하와의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권세와 능력과 건강과 축복을 마귀에게 모두 빼앗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신
천국인 에덴 동산에서 쫓겨나서
피투성이가 되어서 본향에 들어가지 못하는
노숙자 신세로 살아가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선한 사마리아 사람,
즉,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시어
강도를 만나서 피투성이로 죽어가는 우리에게
기름을 부어 주셔서
즉, 성령을 부어주시고
우리에게 힘과 능력과 권세를 다시 회복시켜주신 것입니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고
원수의 모든 능력을 이길 권세를 주었으니
그 어떤 것도 너희를 헤치지 못할 것이다.”(눅10:19)
그리고 선한 사마리아 사람은
포도주를 싸매고 마시게 했습니다.
포도주를 바르고 싸매고 마시게 했다는 것은
치유와 회복을 의미하고 기쁨과 행복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즉, 성령을 받아 물이 포도주로 변하였듯이
이제 강도 만난 사람에서 건강한 사람으로 회복하였음을 의미하며,
또한 포도주를 마시는 곳은 잔치 집이므로
그곳에는 기쁨과 행복이 있는 것처럼
이제 강도를 만나서 슬픔과 좌절에 있는 사람에게
기쁨과 행복이 있을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들 또한
예전에는 마귀 사탄으로 인하여 강도 만난 사람이 되었지만,
지금은 예수님으로 인하여 성령을 받고
힘과 권세와 능력을 받아서
치유를 받고 회복을 하여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삶을 살게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한 사마리아 사람은
강도 만난 사람을 여관에 데리고 가서
그를 맡기며 여관 주인에게 말하길
‘돈이 부족하면 다녀와 갚을테니 잘 돌봐달라’고 말합니다.
“이튿날 사마리아 사람은
여관주인에게 2 데나리온을 주며
‘저 사람을 잘 돌봐 주시오.
돈이 더 들면 내가 돌아와서 갚겠소’라고 말했다.”(눅10:35)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말은
“내가 돌아와서 갚겠소”라고 한 말입니다.
이것은 바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제 예수님을 만나서
강도 만난 사람의 신분에서 성령을 받아 능력을 회복하고 치유가 되었지만,
세상에는 아직도
강도 만난 사람들 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많은 크리스천들이
그들을 온갖 율법과 신학과 학문과 이론과 종교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면서,
여러 가지 잣대를 들이대며
돕지 않고 모른척 하며 돌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저희들도
파송장이 없다, 소속교회가 없다, 선교훈련도 받지 못했다, 목사가 아니다며
갖가지 잣대와 율법을 들이대어
돕지 않는 많은 기성교회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서
여관 주인에게 말씀하시듯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그저 사랑과 행함으로 그들을 도울 것이며,
또한 너희가 내 이름으로 돕는 것은, 내가 돌아와서 반드시 갚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세딸과 함께 주일 예배를 드리면서,
‘예수님을 믿되 제사장과 레위 사람처럼
율법적이며 종교적이고, 신학적이며 학문으로 믿지 말고
사랑의 본체이신 하나님과 예수님처럼
그저 사랑으로 행하며
배고픈 사람에게 음식을 나누고
헐벗은 사람들에게 옷을 입히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집을 지어주고,
교회가 없는 정글에 교회를 세워주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갚아 주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
그러므로 우리 또한 신학자나, 학문가나 종교인이 되지 말고
예수님 처럼 사랑으로 행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됩시다!
아멘. 아멘. 할렐루야 ~~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 내일은 반드시 29호 교회의 건축비가 채워져야 합니다. 기도해 주세요! *
* 제가 다음 주에 꼭 숨바섬으로 갈 수 있을 것을 믿고 기도합니다! *
* 숨바섬정글 제29호 원주민교회의 건축비 1,370만원이 채워지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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