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어저께 기도제목을 나누어 주셔서 고마워요!"
"엄마가 기도제목을 나누어 주셔서
또 한번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어요 ~"
"하나님께서 엄마가 나누어 주신 기도를 들어주셔서
오늘 아침에 엄마 병원비가 채워졌어요!"
"그러니 치과 치료 잘 받으시고,
아빠하고 맛있는것도 사드세요!"
방금 전에 오 선교사님이
저희 어머님과 통화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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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넓으신 사랑에
이 아침에 저희 부부가 울었습니다.
선교지에 나와서 선교하느라
항상 부모님 섬기기를 마음껏 하지 못했고,
또한, 작년부터는 선교사역비가 빠듯하여
어머님 치매요양원 입원비 조차도 보내드리지 못했으며
얼마 전에 지나 간 어버이날에도
용돈 한푼 조차 드리지 못했습니다.
선교지에 나오기 전에는,
자녀 보다 부모를 귀히 여기어 섬기기를 다했는데
하나님께 붙들리어 메인 몸이 되다 보니
이것 또한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저희들의 마음과 기도를 받아 주시어서
알지 못하는 두분의 동역자분들을 통해서
어머님의 치과치료비를 보내주시오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그리고 모처럼 만에,
두분에게 용돈도 아주 조금 드렸습니다.
할렐루야 ~~~
우리 부부의 아픔을 듣고 기억하시어
우리의 아픔을 사랑으로 덮으신 하나님!
이 아침에
한 없는 주님의 사랑에 눈물이 납니다.
어제 어머니께서
병원비 이야기를 하실 때는
도울 수 없는 제 자신 때문에
몹시 괴롭고 힘들었는데
우리의 아픔과 괴로움을
기쁨과 감사로 바꾸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귀한 사랑으로
그리스도의 은혜를 보여 주신
알지 못하는
두분께 감사드리며
나머지 헌금은 선교센타 이동도서관 차량과
오토바이의 할부값을 지불하는데 사용하겠습니다.
할렐루야 ~~~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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