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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선교

주님 ~ 마스크가 필요해요!

꺽이지않는 꿈 2020. 4. 14. 13:29

30분을 달려서
오늘 방역사역을 할 빈민촌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방역사역팀은 소독을 시작했고,

저희는 빈민들의 체온을 재고
마스크를 나누어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마스크를 나누어 준다는 소리를 듣고
여기저기서 빈민들이 몰려옵니다.

마스크를 받으러 오신 분들에게
손소독제를 짜서 닦게 합니다.

아줌마, 아저씨,
할머니, 할아버지, 아이들까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500원짜리 마스크 한장 살돈이 없어서 마스크를 쓰지 못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순식간에 준비해 온
마스크 50장이 동이 났고,

늦게 오신 허리가 굽으신 할머니를 비롯한 
많은 빈민들에게 마스크를 나누지 못했네요.

"정부에서 마스크를 나누어 주었는데,
한 반에 100가구 사는데 겨우 20장을 주었어요.

그래서 지난 번에 미스터르가 오셔서
방역을 하고 마스크를 나누어 주셔서

마을 주민들 모두가
엄청 고맙다고들 해요!"

옆 마을 반장님께서
오셔서 저희에게 하신 말입니다.

마스크가 더 필요하고,
손소독제가 더 필요합니다.

그리고 방역제가 더 필요하고,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가 필요합니다.

* 이곳은 데폭시와 보고르시의 경계구역으로서
'포도모로'라는 아파트단지 뒤에 있는 시골입니다. 

그러므로 톨 찌망기스에 나와서
아파트단지 뒷길로 해서 올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