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금을 사랑하십니까?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

* 박만호 오영인선교사의 1분 묵상 *

- 당신은 금을 사랑하십니까?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 -

얼마 전에,

믿음의 동역자 한분을 통해서 들은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그분께서 다니시는

교회 권사님들의 이야기인데,

한편으로는 참 우습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참 한심하기도 해서 전해드립니다.

어느 날 인가 그 교회권사님들 여럿이

주일 예배를 마치고 모여서 이야기를 하고 있으셨답니다.

그래서 혹시나,

주일예배가 은혜스러워서 그것을 나누나 싶어서

그분께서

쓸쩍 들어 보니까,

다른게 아니라,

그분이 새로 사신 귀걸이를 자랑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귀걸이가 얼마나 비싼지,

한 쌍에 한국 돈으로 300만원이나 한답니다.

그런데 더 가관인 것,

함께 모여있던 권사님들이 모두 다

그 귀걸이를 하신 권사님을

부러워한다는 것이었습니다!

----------------------------------------------------------------------------------

아 휴 ~~~~

교회 권사님씩이나 되신 분들이

그렇게 자랑할 것이 없어서 금 쪼가리나 자랑하고 있다니...

그런데 그뿐 만이 아닙니다.

몇 백 만원짜리 핸드백과

엄청나게 비싼 명품 옷!

그리고 반지, 목걸이, 다이아몬드....

도대체 언제부터 이런 것들이

그리스도인들의 자랑거리가 된 건가요?

정말로 자랑해야 할 것은,

아무도 몰래 몇 채의 교회를 세웠고,

힘들고 어렵게 사는 사람들을 도왔으며,

내 것을 줄이고 아껴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것!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자랑거리가 아닐까요?

- 야고보서 2장 5절 말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