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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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선교

더욱더 간절해지니 감사합니다!

꺽이지않는 꿈 2014. 6. 27. 03:17

 

 

무슬림촌 문화선교센타를 어언 1년간 짓다 보니,

그간의 피로가 심했는지,
...
어제, 2층 옥상 콘크리트 공사를 마치고는

오전 내내, 몸이 이곳 저곳 쑤셔대고 욱신거려서

점심 때까지 자리에 누워 있었다.

긴장이 풀려서인가?

몸을 일으켜 세워 오후에 다시 공사현장으로 나갔다.

어제 마무리 하지 못한 일들을

마을 반장님과 인부들이 정리하고 있었다.

이제 내일부터 주일까지는 쉬기로 했다.

이번 토요일부터 무슬림들의 금식기간이 시작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금식이 시작되기전에

내일 점심은 인부아저씨들에게 갈비탕을 사주기로 했다.

때마침, 첫째 딸 해나의 학비로 매달 10만원을 후원해 주시는 분이 계신데,

그 돈으로 일부 전기세를 내고,

남은 돈을 탈탈 털어 보니, 인부들 점심은 사 줄수 있을것 같다.

집에 돌아와 선교후원통장을 열어 보니 [0]원이 있다.

하하하~~~

우리에게 넉넉함 보다는 간절함을 주신 하나님이 감사하다고

아내인 오영인선교사와 이야기를 하였다.

실은,,,내심 콘크리트 작업을 마치면서

몇 일간 휴가라고 갖다 올게 해주시면 고맙겠다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던 참이었는데...

휴가 보다는 주님께 더 기도하기를 원하신것 같다.

이제 다시,

콘크리트 작업을 하면서 추가로 들어간 비용 100만원 외상값과

다음 주 부터 재개될 마무리 공사비용을 위해서

더욱더 간절함을 갖고 주님께 기도해본다.

[내 손에 남아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기에

더욱더 주님께 간절해 질 수 있음에 감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