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

인도네시아 선교

내가 다 이룬다 하지 아났느냐!

꺽이지않는 꿈 2017. 5. 16. 18:13




매일 아침 마다 오선교사님과 1시간 정도 운동을 합니다.

그리고 운동을 하는 동안

믿음의 동역자 한분 한분의 얼굴과 이름을 떠올리며 기도를 합니다.

실은, 기도를 할 때면 할때면 자주 자주 하나님 음성을 듣곤 합니다.

그러면서 오 선교사님께 이야기를 하기로는

[내가 믿음이 약하니까, 하나님께서 자주 음성을 들려 주신다]고 말하지요. ^^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하나님께서 침묵하고 계셨습니다.

특히나, 고아원 건축이 중단되면서부터는 계속 그러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왜 이렇게 침묵하시냐? 고 묻기도 했습니다.

남들은 이상해 보일지 모르나,

우리가 운동을 하면서 기도를 하는 탓에,

어떤 날은 운동하는 내내 울기도 합니다.

바로 오늘이 그랬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감사한 것이,

오늘 기도를 할 때 하나님께서 음성을 들려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길

[내가 다 이룬다고 했는데, 왜 이러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할렐루야 ~~~

참으로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지금 모든 것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지만,

하나님께서 이루신다고 말씀하셨을 뿐,

그것이 언제인지는 알려 주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우리가 이루어질 때까지 끝까지 인내하며 기도해야겠지요.

그래도 하나님께서 주신 음성을 들으니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는 쉴 새 없이 믿음의 동역자분들께 전할 말씀도 들려 주셨다.

하나님께서 우리 믿음의 동역자분들을 사랑하심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오늘 이 시간까지 아무런 변화도 없지만,

저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 그리고 운동을 시작하면서 오영인선교사의 악성빈혈이 상당히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처음 운동을 시작을 할 때는,

한 바퀴만 돌아도 어지러워서 바닥에 주저 앉았는데,

지금은 하루에 6바퀴 5.5km를 걸어도 끄덕없습니다.

건강을 회복시켜 주신 하나님께 무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