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 이곳을 도우소서!

* 알로르섬 정글 제37호 큰사랑교회 건축 11일째 밤! *

오늘도 밤을 세워가면서
주님의 성전을 세우고 있습니다.

교회를 세울 때 마다 늘 그래왔지만,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 때문에 참 애를 태웁니다.

이번에 교회를 세우는 이곳도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문제들이 한꺼번에 몰려 와서 교회건축을 방해합니다.

그 중에 가장 큰 문제는
이곳 원주민들의 정신상태입니다.

조금만 어려우면 포기하고
긍정적인 생각 보다는 항상 부정적인 생각이 앞장섭니다.

그래서 일 자체의 어려움 보다는
이들의 그런 모습들 때문에 힘든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제게 맡겨 주신 사명이기에
저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는 저는 항상
성령님과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지붕구조물을 설치했고
지금 교회 출입구 창문과 출입문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오늘 밤에 설치를 끝내고
내일은 교회 입구 현관 지붕 콘크리트공사를 하려고 합니다.

인부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기술이
너무나도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오늘도 몇번이나 했던 일을 반복해서
설치하고 부수고, 설치하고 부수고를 되풀이 했는지 모릅니다.

제가 눈물이 나도록
인부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큰사랑교회 건축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동역자 여러분들의 진심이 담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저희 세딸들의 이번 달 학교수업료(95만원)를
금요일까지 지불 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선교센타 복음트럭 할부값도 95만원도
금요일까지 반드시 지불할 수 있으며 소망합니다.

저는 계속해서
오늘도 밤을 지새우며 주님의 성전을 짓습니다 ~~~

이곳 알로르섬 정글에서도 동역자 여러분들의
이름 하나 하나를 부르며 중보하고 있음을 기억해 주세요.

여러분들께 반드시 좋은 일이 있을것입니다.
아멘. 아멘! 할렐루야 ~ 주님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