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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선교

먼 곳에서 찾아 온 반가운 손님들!

꺽이지않는 꿈 2025. 4. 1. 22:12




* 먼 곳에서 찾아온 반가운 손님들! *

알로르섬 정글 제37호 큰사랑교회
건축 10일째 밤이 깊어 가고 있습니다.

저희는 오늘 밤도
밤이 어둡도록 계속을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점점 교회의 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어서
피곤한 가운데서도 한결 마음이 흐뭇해집니다.

그런데 오늘 오후 이곳 건축 현장에
아주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바로 이곳에서 뱃길로 3일거리에 있는
숨바섬에 있는 목회자들이었습니다.

때마침 이곳 알로르섬에서 지역 노회
목회자세미나가 있어서 왔던 차에,

제가 이곳에서 교회를 세우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에 교회를 세운 세곳의 목회자들이 한걸음에 달려온 것입니다.

저 또한 그곳 숨바섬에 방문한 지가 1년이 넘었기 때문에
그들을 보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교회를 세워준 지 2~3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감사함을 잊지 않고 찾아와 주니 저 또한 감사가 되었습니다.

물론 제가 교회를 세워준 것은 아니지만,
교회를 세워주고 나면 금새 감사함을 잊어버리는 원주민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는 제게도 감사함을 금방 잊어버리는데
어찌 눈에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겠습니까?

그래서 이곳에 찾아와 준 숨바섬 목회자들이
더 감사가 되는 것 입니다.

저 또한 감사함을 잊지 않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베풀어 주신 은혜를 잊지 말아야하며,

지금까지 함께 해 주고 계신 동역자분들의
헌신과 기도를 잊지 말고 언제까지나 감사해야 다짐해 봅니다.

알로르섬 제37호 큰사랑교회 건축 10일째 밤에도
쉬지 않고 일하며 밤이 점점 깊어가고 있네요!

* 저희 세딸의 4월달 학교수업료 95만원과
* 복음트럭 할부값 95만원이 금요일까지 채워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