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리자! *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리고
지극히 높으신 분께 네 서원을 이뤄라.
고통받을 때 나를 불러라.
내가 너를 건지겠고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할 것이다.”(시50:14~15)
지난 7월부터 계속되어져 온
선교사역비 카드값 및 대출금 상환 기도가
어느덧 다섯달째가 되어가고 있고,
이제 그 기한이 5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원주민교회건축을 진행하면서도
무수한 기도의 시간을 가져왔지만,
교회건축비와 직원들 주급, 복음트럭 할부값 등등
오히려 빚이 더 늘어가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0월 19일부터 한달 동안은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오롯이 기도에만 집중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결제일까지 5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
갚아야 하는 금액은 여전히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입니다.
저희 또한 지난 21일 동안
유투부를 통해서 다니엘 기도회에 참여를 했고,
매일 마다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기도했으며,
어떤 때는 목이 메어 목소리 조차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작금의 상황에는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고,
그래서 이제는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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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지난 몇 일 전부터
금식기도에 대해서 계속해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매일 마다 세딸을 학교에 바래다 주어야 하고,
또한 선교센타 사역을 위해서 이리저리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까,
선뜻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어제 밤부터 하나님께 금식기도를 하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금식기도의 목적은,
울며불며 선교사역비 카드값 3,329만원을 채워달라는 것 보다는,
우선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금식기도,
즉,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향기로운 제사를 드리는 마음으로 금식기도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나의 온맘과 정성을 다해서
내 속의 내장까지 전부 다 주님께 드려서 성령의 불이 임하여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향기를 품어낼 수 있는
그런 감사의 금식기도를 하길 작정한 것입니다.
‘그리고 제사를 드리는 사람은
제물의 내장과 다리를 물로 씻어야 한다.
그 후에 제사장은 제물의 모든 부분을
제단에서 불태워야 한다.
이것은 번제이며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향기로운 화제다.’(레1:9)
사실,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말씀 보고 묵상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제가 어디 가서 돈을 꿔 올 수도 없고,
사방을 둘러 보아도 빈민들뿐인 이곳에서 누구를 만나서 도와달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역비 카드값을 채울 수 있는 능력도 돈도 없지만,
하지만 하나님께는 능히 하실 수 있는 분이시기에,
저는 이번 금식기도를 통해서
온전히 기도와 말씀과 묵상에 집중을 하고,
선교사역비 카드값과 대출금 3,329만원은
온전히 주님의 손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마음에 계획은 사람에게 있어도
결정은 여호와께 있다.’(잠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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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오 선교사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담과 하와는 ‘어떻게 선악과를 따먹게 되었을까?’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하나님이 그들을 만들자마자 곧바로 선악과를 따먹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에덴동산에는 그들이 한번도 보지 못했던
눈부시고 맛있는 다른 과일들이 수 없이 엄청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세월이 몇십년,
아니 몇백년이 지났을 무렵
아담과 하와의 마음에서 감사함이 사라졌을 때 쯤,
사탄이 그들에게 다가와서 선악과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을 것입니다.
그러자 에덴동산에 수 없이 많은 그 과일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어버리게 되었고,
아담과 하와는 그동안 먹어 보지 못했던 선악과를 탐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즉, [하나님에 대한 감사함을 잊자],
[사탄이 그들의 속으로 죄]를 가지고 들어왔던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감사함을 잊어버리게] 되면,
그때가 바로, [죄가 들어올 수 있음을 알리는 타이밍]인 것입니다.
반대로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던지 간에 하나님께 감사]하면
그때가 바로 [기적이 일어나는 시작점]이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드리는 감사의 기도와 제사를 통해
그 향기를 기뻐 받으시고 흠향하시며 영화롭게 되시기 때문입니다.
‘노아가 여호와를 위해 제단을 쌓고
정결한 짐승들과 정결한 새들 가운데
몇을 잡아 그 제단 위에 번제로 드렸습니다.
여호와께서 그 좋은 향기를 맡으시고.’(창8:20~21a)
특히나 우리가 고난 중에서 드리는 감사의 기도와 찬양은
특별히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므로,
하나님께서는 닫힌 문을 여시고 갇힌 자는 자유케 하시며
우리 삶에 풀리지 않고, 막힌 문제들을 열고 풀어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심한 매질과 모욕을 받은 후에도 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가
하나님께 찬송과 감사의 기도를 드리자 감옥 문을 여시고 그들을 구원하셨으며,
‘한밤중쯤 됐을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며
하나님께 찬송을 부르자
다른 죄수들이 귀 기울여 듣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나
감옥이 기반부터 흔들렸습니다.
곧바로 감옥 문이 모두 열리고
죄수들을 묶고 있던 쇠사슬도 다 풀렸습니다.’(행16:25~26)
불순종한 요나가 회개하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자,
닫혔던 물고기의 입을 열어서 그를 살려주셨으며,
‘“그러나 내가 감사의 노래로
주께 제물을 드릴 것입니다.
내가 서원한 것을 내가 잘 지킬 것입니다.
구원은 여호와로부터 옵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물고기에게 명령하셨고
물고기는 요나를 땅으로 토해 냈습니다.’(욘2:9~10)
또한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일곱배나 뜨거운 풀무불에서도 하나님께 감사 찬양을 하자
풀무불 보다 더 뜨거우신 예수님을 그곳에 보내셔서
불 가운데서 그들을 살려내셨던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절하지 않을 경우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활활 타는 불구덩이 속에서 구해 주실 것입니다.
그분이 우리를 왕의 손에서 구해 내실 것입니다.
왕이여, 그러나 그렇게 아니하실지라도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거나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 절하지 않을 줄 아십시오.”
그러자 느부갓네살이 말했습니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양하라!
그분이 천사를 보내 그분의 종들을 구해 주셨다.
그들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자기 몸을 바치면서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하나님 말고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절하지 않았다.”’(단3:17~18/28)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시편에서
‘감사함을 통해서 천국의 문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하셨고,
고통의 때에 감사의 제사를 드리면
기도한 것이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감사함으로 그 문으로 들어가고’(시100:4a)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리고
지극히 높으신 분께 네 서원을 이뤄라.
고통받을 때 나를 불러라.
내가 너를 건지겠고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할 것이다.”(시50: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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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
우리가 입술로 드리는 감사의 기도가
하나님께 드리는 향기로운 제물이 된다고 요나가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하는 금식기도를
[하나님께 드리는 향기로운 제물]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우선 1차적인 목표는
3일 금식을 하는 것입니다.
일단 어제 저녁부터 시작했으니 토요일 저녁까지이고,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면 3일째 금식기도를 마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좀 더 감사의 제물을 받기 원하신다면
좀 더 연장이 될 것이고 카드결제일이 25일이기 때문에,
최장 5일 정도로,
이번 금식기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저희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금식기도가
하나님께서 흠향하시고 기뻐하시는 향기로운 제물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아울러 그동안 저희를 위해서 기도하며
함께 사역을 해 왔다고 생각하시는 동역자분들께서는
전일 금식은 어렵더라도
한끼 금식 정도는 함께 참여해 주셔도 좋을 듯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감사하는 마음만 있으면 이번 금식기도에 참여할 수 있사오니,
신실한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들의 동참을 갈망해 봅니다!
우리가 고통 받고 있을 때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기도와 찬송이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큰 기적을 일으킬 줄 믿습니다!
‘아멘. 아멘. 할렐루야 ~~~’
“주여~ 우리가 드리는 감사의 제물을 받으십시오!”
* 제가 금식기도표를 작성해서 올릴터이니, 동역자 여러분께서도 적어도 한끼 정도는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이번 기도가 응답이 되어서 속히 성탄선물 나눔잔치준비를 시작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참여하실 분들께서는 제게 알려주시면 원하시는 날짜별로 기재해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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