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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선교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니 나을지어다!"

꺽이지않는 꿈 2024. 11. 20. 15:18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니 나을지어다!"

오늘 오전에는 오 선교사와 함께
빈민촌 무슬림환자 두명에게 휠체어를 나누고 왔습니다.

한분은 77세의 할머니로서
집에서 일어나다 넘어지셔서

엉덩이 골반뼈 한쪽이 부러져서
넉달째 일어서지도 못한 채 누워있는 분이셨습니다.

병원에도 가 보았지만,
철심을 받는 수술을 하기에는

가정 형편이 안되어서
이렇게 집에 누워서 방치하다시피하고 계셨습니다.

또 한명은 이제 나이 54살의
중년의 아주머니였습니다.

이분은 갑자기 1년 전부터
배가 아프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배가 부풀어 오르고 딱딱해져서
병원에 가보니까 복수암이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당장 수술을 하기 보다는,
먼저 방사선치료를 해보자고 했는데,

돈이 없어서 저렇게 1년째 기다리고 있는데,
병원에서도 다시 연락이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냥 저렇게 누워서
그냥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배가 가득 부풀어 오르고 딱딱해지니까,
혈액순환이 안되어서 그런지 두발아 아주 퉁퉁 부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무슬림인 그 아주머니의 배를 부여잡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니 나을지어다! 나을지어다!"라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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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센타로 돌아오면서
제 마음이 참으로 착찹했습니다.

첫번째는,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괴로웠고,
두번째는, 능력 없는 제 모습에 너무나도 화가 났습니다.

이들에게 예수님을 전할 수만 있다면,
이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을 때 나을 수만 있다면,

이들의 병을 고치는 것은 물론이고,
이들에게 영혼을 구원해 천국으로 인도할 수 있을텐데.

어찌 사도 베드로와 요한은 되는데 저는 안될까요?
어찌 사도 바울과 예수님의 제자들은 저는 안될까요?

'사람들이 태어나면서부터
걷지 못하는 사람을 메고 오는데
그들은 그가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문'이라는 성전에
그를 날마다 앉혀 놓았습니다.

베드로가 "은과 금은 내게 없으나
내게 있는 것을 당신에게 주겠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시오"라고 말하고

그의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그의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어

뛰어 일어나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미하면서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갔습니다.'(행3:5~8)

분명히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믿는 사람들은 아픈 사람에 손을 얹으면 낫는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지금의 나는,
예수님을 올바로 믿고 있지 않는 걸까요?

"믿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를 것이다.
그들은 내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고 새 방언으로 말하며

손으로 뱀을 집어 들고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를 받지 않으며
아픈 사람들에게 손을 얹으면 병이 낮을 것이다."(막16:17~18)

그래서 몸이 아픈 무슬림들이나 정글 원주민들을 보고
기도했을 때, 그들을 고치지 못하면 참으로 마음이 괴롭습니다.

'내가 과연 제대로 예수를 믿고 있는걸까?'라는 생각에 말입니다.
'주여 저들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 귀한 사랑을 보내주신 동역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 내일 모레 나누어야 할 주급 50만원 중 6만원이 채워졌습니다. *
* 선교사역비 카드값 현금서비스와 대출금 등 3,329만원을 위해 계속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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