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제게 증거를 보여주세요 ~"

* 새힘교회! *

"너는 그리로 가거라!"

"하나님?
이 교회가 맞다면 제게 증거를 보여주세요?"

사실, 작년에 보루네오섬으로부터
연락을 하나 받았습니다.

교회를 건축하기를 기도한다면서
저에게 연락을 해 온것 입니다.

그래서 교회건축을 위한 주춧돌공사와
모레, 자갈 등도 다 준비해 놓았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 연락을 받고
그리 '달갑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원주민교회 건축사역을 시작할 때
제가 보루네오섬 현지 사역자들한테 너무나 큰 상처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시 그리로 가기가 싫었고
기도도 해보지 않은채 마음을 닫아버렸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매주 마다
그곳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연락을 하지마라'고 해도
매주 마다 원주민성도의 집에서 예배를 드리고 난 후 계속 연락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교회가 없기 때문에
원주민성도의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그들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두 연락을 하길래
오늘 이 교회를 두고 처음 하나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정말 이 교회 건축을 원하시나요?
그러면 제게 말 해 주세요!"라고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 제게 곧바로 말씀해 주시길
"너는 그리로 가거라!'하고 두번이나 말씀하시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제 스스로 생각하길
'내 마음 속에서 내가 말한거 아닌가?"라고 생각되어서

"하나님? 죄송하지만,
좀 더 확실한 증거를 제게 보여주세요.
작은 헌금이라도 눈에 보이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를 하고

선교사역을 통장을 열어 보니까
"새힘교회"에서 30만원이 입금되어진 것입니다.

------------------------------------------------------------------------------------

물론, 보내주신 헌금으로
보루네오섬 교회건축을  시작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 하나님의 정확한 음성을 들었으니
이제 보루네오섬 원주민교회 건축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사실, 이번 보루네오섬 교회가
알로르섬 교회 보다 더 먼저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순서대로 보루네오섬 원주민교회 건축을 먼저 하라고 말씀하셨으니,

오늘부터는 보루네오섬 원주민교회 건축을 위해서
기도를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이번 보루네오섬 원주민교회 건축비
1,500만원이 채워질 수 있도록 동역자분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제 저는 건축비가 채워지는 대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보루네오섬으로 출발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거기에 가서
제 마음에 상처가 다 치유받길 원하시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