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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호 빈민촌 극빈자가정을 위한 사랑의 집 수리 마지막 날!

꺽이지않는 꿈 2024. 3. 6. 12:39

 

* 제22호 빈민촌 극빈자가정을 위한 사랑의 집 수리 마지막 날! *

할렐루야 ~~~
드디어 빈민촌 집 수리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결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돈을 벌러 간다'고 나간 남편은 20년이 넘도록 돌아오지 않았고,

그 후 어렵사리 시골로 내려와서
집을 한 칸 마련한 지 20년....

그 동안 집은 점점 낡아졌고
비도 조금씩 새었지만

그래도 남편을 잃은 아내와
함께 사는 외아들이 지내기에는 더없이 좋은 집이었는데,

최근에 강풍과 폭우가 몰아치면서
지붕을 떠 받치고 있던 기둥이 무너지면서

지붕 쓰레트가 주저 앉았고,
더 이상은 이 집에서 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집을 떠나서
이웃 집에 몇 달 동안 신세를 져야 했습니다.

더군다나 남편을 잃은 이 과부는 걷기도 불편해서
저희가 나누어 준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한국 '우양재단'의 도움과
동역자 여러분의 사랑으로 오늘 드디어 집 수가 끝나게 되었습니다.

오늘까지 약 15일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서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새 집으로 바뀌게 되었네요 ~~~

지붕도 새것으로 갈았고,
다 썩어서 무너진 나무기둥도 철근콘크리로 튼튼하게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창문이 없어서 빛이 들어오지 않았던 어두컴컴한 방은,
곳곳에 창문을 설치해 놓아서 밝은 빛이 들어오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밟기 조차 거북했던 깨진 바닥타일을 걷어내고
모두 새 타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부엌과 화장실
또한 집안과 집 밖의 모든 벽면도 깨끗하게 색칠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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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촌 집 수리는,
지금까지 늘 '믿음 하나'만 갖고 하고 있습니다.

원주민교회 건축사역 같은 경우에는
어려울 때도 있지만 그래도 동역자분들께서 호응을 해 주시는데,

빈민촌 집 수리의 같은 경우에는
거의 선교비 후원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빈민촌 집 수리가 참으로 중요한 것은,
이곳 무슬림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복음의 통로가 되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없는 정글에 눈에 보이는 교회를 세운다면,
이곳 무슬림촌에서는 집 수리를 통해서 그들의 마음 가운데 십자가를 세우는 것입니다.

이제 오늘 오후면
제22호 무슬림촌 극빈자가족을 위한 사랑의 집 수리가 끝나게 됩니다.

그러면 오늘까지 수고해 준
네명의 인부들에게 인건비 30만원을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아직 이들에게 나눌 인건비가 하나도 준비되지 않았지만,
어제의 기적을 꿈꾸며 오늘도 계속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또한, 알로르섬 정글에 세우길 원하는
제33호 원주민교회 건축비 1,377만원도 함께 채워지길 기도합니다!

오늘도 예수님의 시선을 내게 고정시키어
내 삶에 기적이 일어나는 하루가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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