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요셉의 노래

누가복음 23장 32절 ~ 33절!

꺽이지않는 꿈 2023. 8. 16. 15:54

 

* 죄와 못! *

 

죄수들인 다른 두 사람도

사형을 받기 위해

예수와 함께 끌려갔습니다.

 

해골이라고 하는 곳에 이르자

그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죄수도 하나는 그 오른쪽에,

하나는 그 왼쪽에 못 박았습니다.’(23:32~33)

 

아주 크고 튼튼하게 만들어진 못이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뾰족이였습니다.

 

무엇에 쓰려고 하는지 대장장이들은

끝을 아주 뾰족하고 날카롭게 만들었으며,

 

그 머리는 강하고 단단한 철을 사용해서

망치로 내려치면 큰 바위 조차도 깨질 정도로 위력이 있어 보였습니다.

 

아무리 무거운 물건일지라도

한번 박히기만 하면 결코 떨어지지 않을 정도의 강철이었습니다.

 

어느 날 대장장이의 손을 떠난 뾰족이는

군인들의 손에 넘겨지게 되었습니다.

 

뾰족이는

스스로 굉장해 궁금해하며 생각했습니다.

 

나는 앞으로 어떻게 쓰일까?

튼튼한 집을 만드는 재료로 쓰일까?

아니면 바다를 둥둥 떠다니는 멋진 배를 만드는 재료로 쓰일까?’

 

그리고 드디어 뾰족이가

처음으로 쓰임 받는 날이 되었습니다.

 

그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고,

무엇인가에 열중하며 소리를 치며 손을 들고 환호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이내 못질이 시작되었습니다.

탕탕탕! 우지끈 우지끈하더니

드디어 튼튼한 나무에 서서히 못이 박히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처음으로 자신이 사용 받는다는 생각에

뾰족이는 스스로 환호하기 시작했습니다.

 

더군다나 그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었고,

그들은 계속해서 자신을 응원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뾰족이는

지금 나는 집을 만들고 있을까?’

아니야~~ 어쩌면 멋진 마차를 만들고 있을지도 몰라~’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무엇가 피 비린내 같은 것이 나기 시작했고,

이내 자신의 몸이 적셔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에 뾰족이가 스스로의 환상에서 깨어서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는 십자가 매달린 어느 흉악한 강도의 팔과 다리를 뚫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그제서야 뾰족이는

자신이 아름다운 집을 만들거나, 멋진 배를 만드는 것이 아닌,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사형수들을 죽이는

십자가의 못으로 사용 받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뾰족이는

십자가의 못으로 사용되는 것이 너무나도 싫었습니다.

 

그래서 십자가 사형수의 처형이 있는 날이면,

구석에 가서 숨곤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마다 군인들은 뾰족이를 찾아서

죄수들을 죽이는데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강도, 간음한 자, 도둑, 살인한 자, 사기꾼, 놀음꾼, 폭력배...

죄수들의 사형을 하나 둘씩 집행하자,

 

어느새 뾰족이는

그들을 죽이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오히려,

그들을 정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뾰족이는

그들의 피 냄새만 맡아도 그들이 무슨 죄를 저질렀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 이 못된 놈... 너는 강도질을 했구나!

그러니 피에서 이런 냄새가 나지...너 같은 놈은 죽어도 싸~~’

 

~~ 너는 살인을 했구나...이런 천벌을 받을 놈!

그러니 네 피에서 이렇게 썩은 냄새가 나지...어서 죽어라 이놈아..

내가 너를 더 쎄게 박아줄 것이다!’

 

이런~~ 이건 또 무슨 냄새지? 피에서 여러 냄새가 나잖아?

오호라~~ 이 여자 저 여자하고 바람을 피웠군..

너에게는 더 많은 못을 박아야겠다~’

 

죄수들의 사형을 집행할수록 뾰족이에게는 그들의 죄의 피가 더해졌고

그러자 뾰족이는 그들의 죄로 인해 더욱더 흑화되어 갔습니다.

 

그래서 이제 뾰족이는 언제 또 사형을 집행하지?’하며

날마다 죄수를 죽이는 날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군인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오늘은 자그마치 세명의 죄수들의 사형을 집행한다네...

어서 빨리 끝내고 술이나 한잔 걸치자구

 

군인들이 하던 말을 들은 뾰족이는

야호~~”하며 꽤재를 불렀습니다.

 

사실, 요 몇 일 동안

사형을 집행하지 못해서 몸이 근질근질하던 차에

 

이번에 단 하루 만에 세명을 죽인다고 하니,

그들을 죄를 정죄하고, 죽일 생각에 너무나 신이났던 것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오전 9시가 되어서

해골 골짜기라고 부르는 언덕으로 출정하게 되었습니다.

 

군인들의 말대로

그곳에는 세명의 죄수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뾰족이는 이제 수 없이 많은 죄수들을 죽인 탓에,

멀리서 그들의 얼굴과 표정만 보아도 그들의 죄를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살인과 강도짓이라...

저런 놈들은 당연히 죽어야지 ~~~

 

? 그런데 가운데 이 사람은 뭐지?

아무리 얼굴을 뜯어 보아도 죄의 모습이라고는 하나도 보이지 않는걸?

 

그런데 오늘은 사람들이 왜 이렇게 더 많지?

분명히 아주 큰 죄인임에는 분명한데, 도저히 그 죄를 알아 맞출 수가 없네...

 

...제까짓게 별 수 있나?

 

조금 있다가 내 몸이 그의 몸 속으로 파고 들어

피의 냄새를 맡으면 그의 죄가 무언지 금방 알 수 있을꺼야...

 

주인님? 어서 빨리 이 놈들에게 저를 박아 주세요...

어서요?’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뾰족이의 예상대로

다른 두명의 강도는 흉악한 범죄자요, 잔혹한 살인자였습니다.

 

뾰족이는 그들이

백번 죽어 마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드디어

가운데 죄수의 살을 파고 들어갈 차례가 되었습니다.

 

~ ~ !’하면서 뾰족이가 그의 살을 파고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신음하기 시작했습니다.’

 

뾰족이는 생각했습니다.

죄를 지었으면 당연히 그 죄값을 치뤄야지...

뭐 아프다고 신음소리를 내고 그래?

주인님? 저를 더 세게 박아주세요~~~’

 

군인들인 또 다시 뾰족이를 쎄게 내리치기 시작했습니다.

~ ~ ~~우지직...우지직드디어 뾰족이가 그의 살을 뚫고 십자가에 박혔습니다.

 

그런데 뾰족이가 크게 당황했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피에서는 아무런 죄의 맛도 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이거 이상한데.

이미 이 사람의 몸을 뚫고 나무에 박혀서 피가 줄줄 흐르는데도

이 사람의 피에서 아무런 죄의 냄새가 나지 않는걸?

 

이상한데...분명히 큰 죄인이라고 했는데....

아니야..분명히 죄인이 맞을거야.

이번에 다리를 박을 차례이니 요번에는 분명히 죄의 맛을 볼 수 있을거야...’

 

군인들은 팔에 이어서 다리에도 못을 박기 시작했습니다.

~~~탕 우지끈...우지끈...’

 

팔과는 달리 다리는 두 발을 포개서 못을 박기에

군인들은 더 힘차게 뾰족이를 내리쳤습니다.

 

뾰족이는

이번에는 반드시 이 사람에게서 죄를 찾아내고야 말겠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두발을 뚫고

드이어 뾰족이가 십자가에 박혔습니다.

 

어느 새 그의 두 팔과 두 발에서 피가 철철 흐르고 있었고,

뾰족이의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모두를 적시고도 남아 땅으로 흘러내렸습니다.

 

하지만 뾰족이는 여전히

그의 피에서 어떤 죄의 냄새도 맡을 수가 없었습니다.

 

~~ ~~~ 이럴 리가 없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손가락질하는 것을 보면 분명히 큰 죄인임에 틀림이 없는데,

어떻게 그의 피에서 아무런 죄도 찾을 수가 없는거지?’

 

그런데 그 순간

뾰족이에게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십자가에서 흐르는 그의 피가 뾰족이의 온 몸을 적시자

그동안 수 없이 많은 죄인들의 피로 얼룩졌던 뾰족이의 몸이 햐얗게 바뀌게 된 것입니다.

 

그러자 강도한 자의 죄가 사라지고,

살인한 자의 죄도 사라졌으며, 간음하고, 사기치고, 도둑질과

 

온갖 악행으로 사형을 선고받아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어나갔던 사람들의 죄의 피가

 

아무런 죄도 없어 죽어야 했던 그 사람의 피로 인로 인해

모두 사라지고 하얗게 덮이고 말았던 것입니다.

 

-------------------------------------------------------------------------------------

 

사랑하는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

 

누가 예수님을 죽였습니까?

바로, 우리의 죄가 예수님을 죽였습니다.

 

누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까?

바로, 우리의 죄가 못이 되어 예수님을 십자가 못 박은 것입니다.

 

뾰족이에게 수 없이 많은 사형수들의 죄의 피가 쌓였던 것처럼,

태초부터 아담으로부터 시작된 우리의 죄가 쌓여 예수님을 죽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죄가 하나도 없으신 그분께서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인해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또 죄로 인해 죽음이 들어온 것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죽음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습니다.’(5:12)

 

다만 우리는 천사들보다 잠시 낮아지신 분,

곧 죽음의 고난을 통해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를 바라봅니다.

이는 그분이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사람을 위해 죽음을 맛보려 하심입니다.’(2:9)

 

이는 우리에게 계신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는 분이 아니며

또한 모든 면에서 우리와 동일하게 시험을 당하셨으나

죄가 없으신 분이기 때문입니다.’(4:15)

 

이처럼 예수님은 그분의 죽으심을 통해서

우리의 죄된 피를 거룩하고 의롭게 하셨습니다.

 

예수는 하나님께로부터 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와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습니다.’(고전1:30)

 

그래서 우리가 비록

마귀의 종과 노예가 되어서 죽었지만,

 

사망과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시어

하늘나라 왕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셨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자녀들은

피와 살을 함께 나눈 사람들이므로

그 자신도 이와 같이 그들과 함께 속하셨습니다.

이는 죽음으로 인해 죽음의 권세를 가진 자.

곧 마귀를 멸하시기 위함이며

 

또한 죽음이 두려워 평생 노예로 매여 사는

사람들을 풀어 주시기 위함입니다.’(2:14~15)

 

그러나 여러분은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분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여러분을 어둠에서 불러내어

그분의 놀라운 빛으로 들어가게 하신 분의

덕을 선포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벧전2:9)

 

사랑하는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

 

그러므로 우리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다른 사람을 정죄하지도 심판하지도 않습니다.

 

뾰족이는 자신에게 묻어 있던 수백 명의 죄의 피를

단 한분이신 예수님의 피를 통해서 깨끗하고 정결하게 씻김을 받았습니다.

 

우리 또한 이미 예수님의 피를 통해서

깨끗하고 정결하며 의로운 거룩한 피를 가진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것은 지나갔으니 보십시오. 새것이 됐습니다.’(고후5:17)

 

이제 뾰족이는

더 이상 죄수를 죽이는데 사용되지 않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피로 정결하게 된 뒤에

예수님과 함께 천국으로 올라가서 하늘나라의 기둥을 세우는 못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또한 천국시민임을 잊지 말고

오늘도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더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

우리는 그곳으로부터 구원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립니다.‘(3:20)

 

오직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너희에게 더해 주실 것이다.”(6:33)

 

* 귀한 사랑을 보내주신 동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 선교센타 직원들의 이번 주급 50만원이 채워지길 기도합니다! *

* 30호 원주민교회의 부족한 건축비 559만원이 채워질것을 계속 기도합니다! *

 

---------------------------------------------------------------------------------------------------------

 

'요셉의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세기 2장 7절!  (0) 2023.09.09
말씀과 순종!  (0) 2023.09.01
아내의 53세 생일을 축하하며!  (0) 2023.07.30
사사기 6장 17절~18절!  (0) 2023.06.15
이지의 초등학교 졸업식!  (0) 2023.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