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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선교

하니님께서 얼마나 간절하셨으면...

꺽이지않는 꿈 2020. 10. 19. 21:00

 

<하니님께서 얼마나 간절하셨으면...>

 

* 집을 담보로 은행에서 1,500만원을 대출 받았습니다! *

 

무슬림친구 : 미스터르? 집에 계시지요?

박 선교사 : 그럼...집에 있지...

 

무슬림친구 : 알았어요. 금방 갈께요 ~~

박 선교사 : 그래~~~ 어서와 세토 ~~~

 

(잠시 후)

 

무슬림친구 : 미스터르? 저 밑에 와 있어요 ~~~

박 선교사 : 오케이! 내려갈께 ~~~

 

무슬림친구 : 여기요! 말씀 드렸던 1,500만원이에요!

박 선교사 : 아니 이게 뭐야? 정말이야? 정말로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거야?

 

무슬림친구 : 그럼요...오늘 오후에 대출금 1,500만원(한국 돈)이 나왔어요. 그래서 이렇게 갖고 왔어요

박 선교사 : 아니 이게? 애들 엄마도 알고 있어?

 

무슬림친구 : 그럼요 ~~~ 제가 살고 있는 집이 제 와이프 이름으로 되어 있잖아요.

그래서 오늘 대출 받을 때도, 와이프가 은행에 가서 받아 왔어요.

박 선교사 : 아 ~~~ 정말이지 어쩔려구! 그런데 도대체 무슨 마음으로 이러는 거야? 나를 어떻게 믿고...

 

무슬림친구 : 하나님이 있잖아요. 하나님이 다 지켜보고 계시는데요.

박 선교사 : 그래도...지금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이 쉽지 않은데...

내 크리스천 친구도 그런 사람이 없어...자기처럼 살고 있는 집을 대출 받아서 이렇게 선교비로 주는 사람은...

 

무슬림친구 : 괜찮아요. 미스터르가 지난 몇 달 동안, 직원들하고 힘들게 봉고차 차고 다니면서

도시락 나누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어요,

박 선교사 : 아니 그래도 그렇지...내가 먼저 돈을 꿔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어떻게 이렇게...

 

무슬림친구 : 괜찮아요. 하나님이 마음을 주셨어요.

박 선교사 : 그래...세또. 정말로 고마워...사랑한다..

 

(그리고 제가 무슬림친구 세토를 꼬옥 안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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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똑똑히 목격한 무슬림친구! *

 

저는 세또라고 하는 이 무슬림친구와

한 5년 정도 알고 지냈습니다.

 

처음에는 자동차 세일즈맨이었던 이 친구를

우연히 5년전에 쇼핑몰 자동차 전시장에서 알게 되었고,

 

그 뒤로 무척이나 착실했던 이 친구를 통해서

모두 6대의 자동차를 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동차 6대를 사는 동안

단 한번도 돈을 갖고 뽑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저 모두 믿음으로 계약을 했고,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차값을 모두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5년이 흐르는 동안

세또라는 이 친구는 이 모든 과정을 제 옆에서 지켜 보았습니다.

 

그리고 보루네오섬 정글에

교회와 기숙사를 지을 때 자동차를 한대 팔았고,

 

쿠팡섬 정글에 교회건축을 시작하면서

자동차를 또 한대 팔았으며

 

이번에 쓰레기마을 선교센타 공사를 재개하면서

또 다시 자동차를 팔았습니다.

 

그래서 지난 5년 동안 6대의 자동차를 샀지만,

이와 함께 4대의 자동차를 팔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를 살 때 이 친구를 통해서 샀던것 처럼,

자동차를 팔 때도 또한 이 친구를 통해서 팔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친구가 제가 자동차를 어떻게 샀고,

또한, 왜 자동차를 팔았는지를 모두 알고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그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똑똑히 목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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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슬림도 사용하시는 하나님! *

 

그런데 지난 7월 1일에

또 다시 선교센타 자동차를 팔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쓰레기마을 선교센타 건축이

근 1년 가까이 중단이 되어 있었는데도

 

더 이상의 헌신이 이어지지 않았고,

이제 그곳에서 사역할 현지인사역자도 만났는데

 

더 이상은 건축을 지체할 수가 없어서,

드디어 또 다시 자동차를 팔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서 중고차 시장이 얼어 붙었고,

저희 자동차 또한 제 값도 받지 못헀지만,

 

여하튼 손에 쥔 350여만원으로

또 다시 쓰레기마을 건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후로 2개월 만에

또 다시 쓰레기마을 선교센타 건축이 중단이 되었고,

 

저희는 그 이후로,

2인승 봉고차에 4~5명이 타고서

 

이곳 저곳의 빈민촌을 돌면서

빈민들에게 도시락을 나누고 있는 중 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저의 모습을 보면서,

이 무슬림 친구 세또 아저씨가

 

"미스터르? 제가 은행에서 대출을 좀 받아줄까요?"

"그래서 쓰레기마을에 선교센타도 짓고 원주민교회도 완공하세요?"라고 하는것 아니겠어요/

 

그래서 제가 고개를 가로 저으며

"아니야 세또! 말은 고맙지만...이건 하나님의 일이기에,

하나님께서 해 주실꺼야"라고 대답했습니다.

 

특히나, 교회건축과 쓰레기마을 선교센타 건축을

이 친구의 돈을 빌려서 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그렇게 그냥 지나갈 줄 알았는데,

저희가 자동차가 부족한 상황에서

 

계속해서 봉고차 한 대에

여러명이서 땀을 뻘뻘 흘리고 다니면서

 

빈민들에게 도시락을 나누는 모습이

세또 아저씨에 마음에 깊이 박혔었나 봅니다.

 

물론, 세또 아저씨도 시간이 될때면,

저와 함께 봉고차 뒤에 타고서 도시락을 나누곤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세또 아저씨에 돈을 꾸어달라고 한것도 아닌]데,

오늘 저녁시간이 다 되어서

 

이렇게 [한국 돈 1,500만원]을

[자기 살고 있는 집을 은행에 담보로 잡히고 대출]을 받아온 것입니다.

 

오 ~~~ 주님!

이게 도대체!!!

 

그런데 [너무나 더 기가막힌 것]은,

바로 [어제~ 지난 몇 개월 소식이 끊겼던]

 

[쿠팡섬정글 원주민교회]의

[헨드릭목사님과 소식이 닿게 된 것] 입니다!

 

물론...세또 아저씨는

저희가 자동차가 없이 사역을 하는 모습을 보고

 

한국 돈 1,500만원을 대출 받아서

[제게 자동차롤 사라고 빌려 주었지만,],,

 

사실...

[저는 그렇게 할 수 가 없습니다!]

 

이 무슬림친구가 살고 있는 집 까지 담보를 잡혀서 빌린 돈으로

어떻게 자동차를 구입할 수가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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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 얼마나 간절하셨을까요? *

 

하나님께서 얼마나 간절하셨을까요?

얼마나 간절하셨으면 무슬림을 통해서 교회를 세워나가실까요?

 

실은..지난 3월부터

쿠팡섬 정글 원주민교회 건축이 중단되면서 부터

 

부단히도 기도를 해왔고,

몇 분께서 교회건축을 위해서 연락을 주시기도 했지만,

 

코로나가 터지면서 교회의 상황이 바꾸었고,

또 여러가지 사정상 건축헌금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기를 장장 7개월을 끌어 왔고,

아마도 하나님께서 보다 못하셨는지,

 

[이 무슬림친구 세또의 마음을 흔드셔서]

[사는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게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간절하셨을까요?]

[얼마나 간절하셨으면]

 

[세상에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는]

[무슬림을 통해서 이렇게 할 수가 있는건가요?]

 

아무리 저를 잘 알고

또한, 친하다고 해도

 

저는 그저 외국인 친구이고,

더군다나, 돈 벌이도 일정하지 않은 선교사인데,

 

[이 무슬림친구가 도대체 무엇을 믿고 보았길때]

[자기가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답니까요.]

 

또한, 이것을 허락해준

[그 친구의 아내] 또한 대단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무슬림친구는

제게 자동차를 사라고 돈을 빌려 주었습니다.

 

물론, 지금 저희에게는

사역을 할 차량이 너무나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 귀한 돈으로

그렇게 할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정글에 교회를 세우고 싶으셨으면,]

 

[이 무슬림친구의 마음을 흔드셔서]

[살던 집을 담보로 삼아서 대출]을 받게 하셨으며

 

[하나님꼐서 얼마나]

[쓰레기마을 아이들을 사랑]하셨으면

 

[이 무슬림친구의 마음을 흔드셔서]

[살던 집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게 하셨을까요?

 

도대체 하나님께서~~~

[얼마나 간절하셨으면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저녁에

무슬림친구 세또 아저씨가 빌려준

 

[1,500만원으로 보루네오섬과 쿠팡섬 정글 두곳]의

[원주민교회를 완공]을 시켜보려고 하며,

 

또한, [쓰레기마을 선교센타 2층 건축]도

[힘 닿는데까지 완공]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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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무슬림친구에게 다시 하나님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

 

무슬림친구 세또 덕분에

저희의 대출금이 다시 2,500만원으로 훌쩍 늘었네요. ^^

 

앞으로 매달 19일에

저희는 77만원씩 2년을 갚아야 합니다.

 

결국, 이번에도 자동차를 사지는 못하겠지만

그대신 빚은 더욱더 늘어나게 되었네요 ~~~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소망]하옵기는

[이 무슬림친구가 깜짝 놀라도록]

 

[오늘 대출 받은 1,500만원]을

[2년까지 갈 필요도 없이 한 달 안]에 갚아주고,

 

또한,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자동차도 선물]로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이 무슬림친구가...

"아~~정말로 확실하게 하나님이 살아계시군!"하지 않을까요?

 

[자기가 살던 집까지 은행 담보로 대출]을 받아서

[저희의 선교사역을 돕고 있는 이 무슬림친구]를 보면서

 

[이 시대의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조금이마나 더 도전]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또한, 무슬림의 마음을 움직여서

저희의 선교가 계속 이루어지도록 기도해 주신

 

세계 곳곳에 계신

신실한 믿음의 동역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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