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가 되는 삶이 있어서 함께 나눕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일본에 사는 어떤 믿음의 청년입니다!
---------------------------------------------------------------------------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나의 믿음이 무엇이 있을까..
전 특별히 남들보다 잘하는 것도 없고 대범한 믿음이 있는 것도 아니고
누구처럼 매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시간만큼 꾸준히 기도하는
그런 꾸준함도 성실함도 부족하고..
뭐 제대로 할줄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그래서 나만이 잘할수 있는게 뭐 없을까?
이것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않고 잘할수 있는..
이것만큼은 부끄럽지 않게 이야기할수 있는..
이것만큼은 하나님앞에 당당할수 있는..
그런 나만의 믿음의 실천..
그 하나를 만들고 싶어서
십일조를 드리게 되었던거 같아요..
돈에 지배당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었고
나에게 필요한 돈은 전적으로 주님께서 주신다는
그 믿음은 확실했던거 같네요.
그래서 일본어 학교시절부터 대학생 시절까지..
가난한 시절이었던 만큼 간혹 빼먹을때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십일조 열심히 드렸고..
그래서일까요? 유학생시절 약 8년동안은
하나님 은혜로 유학생치고는 남들보다 풍족한 삶을 살았던거 같아요.
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에 들어가서부터는
유학생시절과 똑같은 믿음으로 지낼수 없겠다 싶어서
십에 이조를 드리기 시작했죠~
일본은 월세와 세금이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월급에 약 40%가 세금과 월세로 빠져나가죠ㅠ.ㅠ)
처음에는 참 압박이 컸더랬습니다.
그래도 하나님 은혜로 빠지지 않고 이제까지 드릴수 있었네요.
그렇게 대학교 졸업후 지금까지 십에 이조를 드리다가..
이번에 또 결심했습니다.
이것도 적어~
내 믿음이 이정도에 머물순 없어~
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시작했어요..
십에 삼조..^^
그런데 참 감사한것은..
십에 이조때보다 그다지 큰 압박은 없네요~
뭐랄까..
십일조의 은혜는 돈으로부터 약간 자유롭고
돈에 지배당하지 않는다는 신앙의 자부심이 있었어요.
딴건 몰라도 이것만큼은.. 하는
그나마 하나님앞에서 떳떳할수 있는 믿음이었던거 같아요.
십에 이조의 은혜는 경제적으로 부족함을 느끼지만
헌신적인 마음이 좀더 강해졌던거 같아요.
동시에 돈으로부터 조금더 자유로워지고
그러면서 좀더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고..
신앙에 대해 믿음에 대해 좀더 진지해지게 되는거 같아요.
십에 삼조의 은혜는 뭘까요?
궁금하네요..^^
십에 삼조를 결심하면서 느꼈던 은혜란..
죽으면 죽으리라는 마음..
나의 믿음과 신앙에 더욱 적극적이 되는거 같고
십에 이조때보다는 훨씬 더 진지하게 하나님을 의지하고
더욱 열심히 기도하게 되는거 같아요.
더이상 삶의 목적이 돈이 아니게 되죠..
그런데 놀랍게 깨닫게 된 사실이 한가지 있는데요..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게 되면..
하나님안에서 더 큰 꿈을 더욱 자유롭게 꿀수 있게 된다는 걸 알았어요.
참 신기해요~~^^
그리고 덕분에 내 통장에 모아놓은 돈은 하나도 없지만..
항상 주님앞에 헌신적으로 내어드릴때마다
하늘 통장에 쌓아놓는다는 마음으로 오히려 마음은 더 설레고 기대가 된다고나 할까요?
물론 사람들앞에 내 모아놓은 통장 잔고로 자랑할건 하나도 없지만..
하나님앞에 자랑할건 더욱 많아진다는...그 기쁨?? 그 감격??
그런데 참 부러운것은..
하나님께 자기 삶도 드리고 자기 생명까지 다 드리는 분들은
정말 존경스럽고 그 믿음이 너무 부러워요.
참 대단하신 분들..
그런 훌륭하신 분들에 비하면
전 이제 새내기 믿음에 갓난 아기같은 신앙이죠..
그래도 꾸준히 헌신하며 살다보면
저도 언젠가는 그런 분들처럼 장성한 믿음으로 성장할수 있겠죠?
그래도 참 감사한것은
십에 삼조 드리면 생활은 어찌하나~ 죽는거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들수 있지만..
은근히 생활이 된다는 거죠..
차고 넘칠만큼 넉넉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부족하지 않은..
하나님의 은혜는..
딱!! 적당히~~!! 인거 같아요..
감사하죠~~^^
이제 시작이니까.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믿음의 헌신을 계속 이어가고 싶습니다.
제 월급이 끊기는 일이 없기를 기도하며..^^에
'요셉의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교사들의 착각... (0) | 2016.10.27 |
---|---|
보라아줌마와 닭 두 마리! (0) | 2016.10.26 |
주님의 필요를 먼저 생각하자! (0) | 2016.10.26 |
성령에 의지한 선교! (0) | 2016.10.24 |
선교사는... (0) | 2016.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