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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선교

세딸의 전재산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꺽이지않는 꿈 2024. 12. 7. 17:50

 

* 세딸의 전재산! *

세딸 :"아빠? 이거 좀 받으세요 ~~"
박 선교사 : 응? 이게 뭐야 ~~~

세딸 : 저희들이 갖고 있던거 다 모은거에요?
박 선교사 : (봉투를 열어보면서..) 아니 이렇게나 많은데 이게 뭐야?

(한국 돈 약 13만원 조금 넘는 금액)

세딸 : 어제 엄마한테 성탄헌금이 너무 많이 모자란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래서 해나 언니(해나는 학교에 간 상황)하고 상의해서,

각자가 갖고 있던 돈을 다 헌금하기로 해서, 이렇게 갖고 왔어요.
박 선교사. 오 선교사 : 아버지...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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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세딸에게 거의 용돈을 주는 경우가 없습니다.

아주 큰 헌금이 왔을 때나 사역에 좀 여유가 있을 때는
조금씩 용돈을 주고는 했지만,

최근에 몇 개월 동안 반복되는 어려움 가운데서는
용돈을 줄 수 있는 형편이 되질 못했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언제부터 용돈을 모은건지...
좀 전에 점심을 먹고난 후에

이렇게 분홍색 봉투에 담아서
저와 오 선교사에게 갖고 온 것 입니다.

참 ~~~
무어라고 말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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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요즘 성탄헌금이 어렵다는 말을 듣자,
막내 이지는 하루 잠언 1독을 하고 있고,

벌써 오늘 3독째를 하고 있으며,
잠을 자려고 누워서는 조용기목사님 말씀을 듣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 안 이곳 저곳을 다닐 때 마다
성경책이 손에서 떠나질 않고 있습니다.

저는 이지의 나이 때
교회에 나갈 때만 성경책을 집어들었던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리고 둘째 루아는 매일 마다 잠언을 1장씩 읽고 있으며,
한 구절 씩 필사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세딸과 함께 매일 마다 돌아가면서
학교에 다녀와서 가족 예배를 드리는 것도 하고 말입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6시까지 학교에 가서
집에 돌아오면 보통 4시, 늦으면 저녁 6시가 되는데,

불평 한 마디 하지 않고
매일 마다 가족예배에 참여해 주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그 뿐 만 아니라,
매일 마다 5명이 돌아가면서 각자가 말씀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세딸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매일 마다 드리는 가정예배에 잘 준비해 주어서 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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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세딸의 전재산을 하나님께 드렸으니,
하나님도 세딸의 믿음을 잘 받아주셨으리라 믿습니다.

이제 시간은 하루가 남았고,
[그 안에 1,306만원이 다 채워져야],

[1,400명의 무슬림촌 빈민 아이들]과
[ 870가구의 무슬림촌 빈민들]에게

올 해도 그리스도의 사랑이 담긴
성탄선물을 나눌 수가 있게 됩니다.

그리고 방금 전에 저희 선교센타 직원들이 마트에 가서
일단 [15가지의 과자 1,000명]분을 주문하고 왔습니다.

그래서 월요일에는
아직 직불하지 못한 나머지 비용까지 지불해야 합니다.

올 해는 지금까지 저희 세딸을 포함해서
모두 [15번의 성탄헌금]이 주님께 드려졌습니다.

성탄절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께서
죄 가운데 빠져 있는 이 땅의 백성들을 구원하러 오신 날 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그 사실을 모른채
수 많은 사람들이 사망의 수렁으로 점점 빠져들고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크게 역사하셔서 나머지 비용이 모두 채워지고
아직 구원 받지 못한 이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무슬림들의 가슴 가슴 마다
살아 있는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울 수 있는 성탄절이 되길 원합니다.

그리스도의 살아계신 사랑을 품은 분들이라면
이번 제13회 무슬림촌 사랑의 성탄선물 나눔잔치에 함께 참여해 주시길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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