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예수께 모든 것을 걸었다! *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양날 선 어떤 칼보다도 더 예리해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마음의 생각과 의도를 분별해 냅니다."(히4:12)
가슴 한 가운데가 답답하다.
무언가 묵직한 것이 나를 꽉 누르고 있다.
어제 저녁
선교센타 옥상에서 통성기도를 하려고 할 때
이 누름 때문에
기도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런데 잠을 잘려고 침대에 누웠을 때도
또 다시 내 가슴을 누르기 시작했다.
눈에는 보이지 않고 손에는 잡히지 않으나
분명 어떤 존재가 내 가슴을 누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히브리서 4장 12절 말씀을 외우기 시작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양날 선 어떤 칼보다도 더 예리해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마음의 생각과 의도를 분별해 냅니다.”
그리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성령의 검이 되어
그 알지 못하는 존재를 무찌르는 모습을 마음으로 그려보았다.
처음에는 그 답답하고 묵직함이 사라지지 않았다.
그래서 계속해서, 계속하고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말씀을 외었다.
말씀이 검이 되어
흑암의 존재를 쉴 새 없이 찔러 댄다.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시커먼 존재를 공격하고 찌르는 모습을 그렸다.
그러자 내 가슴을 누르던 답답함이 사라지고,
가벼워 지면서 평안이 찾아왔다.
그런데 방금 전에도
또 다시 무언가가 가슴을 누르며 답답하게 했다.
그래서 얼른 히브리서 4장 12절 말씀을 외우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검이 되어서 찌르고 무찌르는 모습을 마음 속으로 그려 보았다.
그랬더니 이제,
가슴이 가벼워지고 평안함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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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이 쉴 새 없이 나를 공격한다!
왜냐하면 그에게는 내가 아주 좋은 먹잇감이 되기 때문이다.
나 하나를 무너뜨리면,
우리 가정이 무너질 것이고,
이곳 무슬림촌의 영혼들이 버림 받을 것이며,
수 없이 많은 정글 원주민들이 거듭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이상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전하지도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에게는 많은 중보기도자가 필요하다.
나를 중보해 주고,
선교사역을 도울 동역자들이 더 필요하다.
함께 싸워야 하는데,
함께 싸워서 이겨야 하는데....
하지만 나는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예수께서 이미 이기셨고,
그분의 핏값으로
나를 택하셨고 나를 세우셨기 때문이다.
"주여 ~~~ 함께 싸워서 이겨나갈 동역자들을 보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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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예수님을 따랐던 사람과 따르지 않았던 사람의 차이점!
‘예수께서 갈릴리 호수 가를 거니시다가
두 형제, 베드로라고 하는 시몬과
그 동생 안드레를 보셨습니다.
그들은 어부들로 호수에 그물을 던지고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와서 나를 따라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로 삼을 것이다.”
그러자 그들은 곧 그물을 버리고
예수를 따랐습니다.
예수께서 계속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를 만나셨습니다.
그들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동생 요한이었습니다.
그들은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을 손질하고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부르시자
그들은 곧 배와 아버지를 두고
예수를 따랐습니다.’(마4:18~22)
예수님을 따랐던 제자들의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그 즉시로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고도
그분을 따르지 않았던 사람들의 공통점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일부는 주님께 드렸지만,
전부를 드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 청년이 말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제가 지켰습니다.
제가 아직 무엇이 부족합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만일 네가 완전해지고자 한다면
가서 네 재산을 팔아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얻을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그러나 그 청년은 이 말을 듣고
슬픔에 잠겨 돌아갔습니다.
그는 굉장한 부자였기 때문입니다.’(마19:20~22)
‘아나니아라는 사람은
그의 아내 삽비라와 함께 재산을 팔았습니다.
그는 그 돈의 일부를 떼어
자기 것으로 숨겨 두고는
나머지를 사도들의 발 앞에 가져와 바쳤습니다.
그의 아내도 이 사실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아나니아야, 어떻게 네가 사탄에게
마음을 빼앗겨 성령을 속이고
땅값을 받은 돈의 일부를
네 것으로 몰래 숨겨 놓았느냐?
그 땅은 팔기 전에 네 소유였고
또 팔고 난 뒤에도 네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지 않았느냐?
그런데 왜 이런 일을 마음에 품었느냐?
너는 사람을 속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속인 것이다.”
아나니아는 이 말을 듣자마자 쓰러져 죽었습니다.
그리고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은
모두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행5:1~5)
이처럼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자
모든 것을 버린 사람들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길을 나섰고,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것에 미련을 놓지 못했던 사람들은 결국 구원 받지 못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았던 소경 바디매오는
그 즉시로 그의 모든 전재산이었던 겉옷을 던져 버리고
예수님께로 나아가 구원을 받아 눈을 떴으며,
그러자 곧바로 예수님을 따라서 그의 남은 인생을 주님께 드렸던 것입니다.
‘예수께서 길을 멈추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저 사람을 불러오너라.”
그러자 그들이 그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안심하고 일어나라! 예수께서 너를 부르신다.”
그는 겉옷을 던져 버리고
벌떡 일어나 예수께로 갔습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물으셨습니다.
“내가 무엇을 네게 해 주기 원하느냐?”
앞을 못 보는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제가 보기를 원합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
그러자 그 즉시 그는 보게 됐고
예수를 따라 길을 나섰습니다.’(막10:49~52)
그러나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서도
그 말씀을 우습게 여겼던 롯의 사위와
하나님의 말씀을 온 마음으로 따르지 않고
세상의 것에 미련이 남아 뒤돌아 보았던 롯의 아내는 소금기둥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 사람들이 롯에게 말했습니다.
“여기 이 성에 사위나 네 아들들이나
네 딸들이나 네게 속한 다른 사람들이 또 없느냐?
그들을 모두 이곳에 내보내거라.
우리가 이곳을 멸망시키려고 한다.
이들의 죄로 인해 여호와께 부르짖음이 크므로
여호와께서 이곳을 멸망시키기 위해 우리를 보내셨다.”
그러자 롯이 밖으로 나가
자기 딸들과 결혼할 사위들에게 말했습니다.
“어서 서둘러 이곳을 떠나야 하네,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망시키려고 하신다네.”
그러나 그의 사위들은 그 말을 우습게 여겼습니다.’(창19:12~14)
‘롯의 가족들을 이끌어 내자마자
그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말했습니다.
“너는 목숨을 건지기 위해 도망가거라.
뒤를 돌아보지 마라. 평원에 멈춰 서지 말고
산으로 도망가거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도 다 멸망하게 될 것이다.”
여호와께서 그 성들과 온 들판과
그 성에 사는 모든 사람들과 그 땅의
모든 식물들을 다 뒤엎어 버리셨습니다.
그때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아
소금 기둥이 되고 말았습니다.’(창19:17/26~26)
롯의 아내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도망쳤지만,
그 말씀 전부를 다 믿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중간에 뒤를 돌아보게 되었고,
그 결과 소금 기둥이 되어 멸망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한번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으면,
중간에 돌아서지 말고 끝까지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중간에 멈추어서 믿음에서 돌아서는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해 구원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다른 사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주여, 제가 먼저 가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게 해 주십시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죽은 사람들에게 죽은 자를 묻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여라.”
또 다른 사람이 말했습니다.
“주여, 저는 주를 따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먼저 가서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해 주십시오.”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적합하지 못하다.”’(눅9:59~62)
“그러나 내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누구든지 뒤로 물러서면 내 영이 그를 기뻐하지 않을 것이다.”(히10:38)
이처럼 이 사람 저 사람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지만,
그들 전부 예수님을 따르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먼저 그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찾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의 혈과 육의 것들과 이성의 것들과 정욕의 것’들을 먼저 찾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은
온 마음과 목숨과 뜻과 힘을 다해서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먼저 그분을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을 다해서 하지 않으면 주님을 따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네 마음과 네 목숨과 네 뜻과 네 힘을 다해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막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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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나는 예수님께 모든 것을 걸었나?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지난 2009년 2월에 선교를 나왔습니다!
제는 베드로도 아니고 안드레도 아니고,
요한이나 야고보도 아니었지만,
주님의 부르심을 받자,
하던 모든 것을 그대로 내려놓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잘 다니고 있던 5급 공무원,
그것도 1,000:1 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7차까지 가는 시험 끝에
최종 1인으로 합격을 거머쥐었지만,
겨우 7개월이라는 짧은 누림을 뒤로한 채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아주 어렵게 사표를 쓰고(당시, 사표 수리를 안해 줌)
살고 있던 아파트 전세금을 빼어 들어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인도네시아 땅으로 선교를 나왔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에서 보듯이,
하나님이 부르시면 그대로 따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이 본토 친척을 떠나 하나님이 명하시는 곳으로 갔고,
베드로, 안드레, 요한, 야고보, 바디매오 등 수 많은 제자들이 그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때 제게 신학공부를 하거나,
선교훈련을 받으라는 말씀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냥, 아무도 없는 이곳으로
어린 두 딸을 앉고 엎어서 데리고 나온 것입니다!
당시 교회 권사님이셨던 부모님은 저를 배척하셨고,
교회를 다니지 않는 형제들은 저를 보고 미쳤다고 했으며,
교회에서 알고 지내던 모든 사람들 조차도,
저 한테 정신이 나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실상은 이 모든 사람들이
교회에서 가르치고 배우는 것은
‘예수님이 부르시면 그냥 따르라’고
매일 마다 배우고 외치고 있으면서도 말입니다.
그 후로부터 지난 15년간의 선교사역은
참으로 쉽지 많은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기적을 경험했지만,
그 기적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그 만큼의 고난도 인내해야 했습니다.
저희는 매 순간 마다.
모든 것을 주님께 바치며 따랐습니다.
부모님 보다 하나님이 먼저였고,
자식 보다도 하나님이 먼저였으며,
저희들이 먹고 살고 입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내 모든 것을 걸고 주님을 섬겼으며,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것에 더해서 대출을 받고
카드 빚을 내어서 교회를 세우고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는 것이 잘못 되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성경 어디를 보아도 ‘내것은 남겨두고 반만 예수님을 섬겨라’는 말은 없기 때문입니다.
요즘 저희는 참으로 기나긴 어려움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오 선교사님과 함께 기도하고 울면서
‘우리가 혹시 죄를 지은 것이 있는지,
회개할 것이 무엇이 있는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랑하는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거셨습니까?
여러분은 하나님께 전부를 다 드렸나요?
내 마음과 목숨과 뜻과 힘을 다해서,
조금이라도 남겨두지 않고 모든 것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계십니까?
우리 인생들은,
언제 어느 곳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지 모릅니다.
그 시와 때는
오직 하나님만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리비아의 사람들처럼 곤히 잠을 자고 있다가
갑자기 댐이 무너지고 홍수가 들이닥쳐 집채로 떠밀려 갈 수도 있고,
이스라엘 사람들처럼
평온한 토요일 아침에 갑자기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다가
나도 모르게 부지불식간에 주님께 갈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 순간 모든 것을 다하여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나라와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네 마음과 네 목숨과 네 뜻과 네 힘을 다해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막12:30)
사랑하는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
여러분은 모든 것을 예수님께 걸었습니까?
그렇다면 걱정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크게 축복하실 것이고 영생을 받게 될 것입니다!
“또한 내 이름을 위해 집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나 논밭을 버린 사람은
누구나 100배나 받을 것이며
또 영생을 물려받게 될 것이다.”(마19:29)
우리 모두 끝까지 믿음에 굳게 서서
주님을 향해 모든 것을 걸고 전심을 다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됩시다!
* 지금 함께하고 있는 믿음의 동역자들을 축복해 주시고,
더 많은 믿음의 동역자들을 보내주시길 기도해 주세요! *
* 이번 달 선교사역비 카드결제대금 572만원이 채워질 것을 믿고 선포합니다. *
* 제31호 원주민교회 건축비 1,500만원이 채워져서 교회건축이 시작될 것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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