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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선교

주급을 나누지 못했습니다.

꺽이지않는 꿈 2023. 4. 8. 23:28


할렐루야 ~~~
밤이 늦었지만 소식을 나눕니다!

오늘도 세곳에서
동시에 원주민교회 건축이 진행 되었습니다.

제26호 원주민교회는 외벽색칠 마무리 중에 있고,
제28호 원주민교회는 바닥타일 공사가 끝났습니다.

그리고 제29호 원주민교회에서는
지금 이 시간에도 야간작업을 하며 벽돌을 쌓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원주민교회 건축인부들에게
인건비를 나누지 못했습니다.

제가 좀 더 간절히
기도하고 구하지 않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이 늦은 시간에도 일하는 인부들에게
주급을 나누지 못해서 많이 미안합니다.

그들은 하루 벌어서 하루 먹고 살며,
또 집에는 아빠가 보내주는 돈을 기다리는 처자식들이 있을텐데...

그래도 저 한테
"왜 돈을 안주냐?"고 따지지도 않습니다.

그 먼곳까지 3일 길을 배를 타고 와서 일하는데
주급을 나누지 못함에 그들에게 참 죄스럽습니다.

다음 주에는 어떻게든 주급을 나누어야 하겠고,
그 전에 나머지 건축비 1,400만원이 모두 채워져서 제가 그곳에 갈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내일은 부활주일입니다.
부활의 참된 의미는 '안식'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망과 죽음의 권세를 이기셨기 때문에
그분의 부활로 인하여 우리는 참 평안과 안식을 누릴수 있는 것입니다.

그분의 안식으로 들어가서
참 평안과 쉼을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히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