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4 ~ 5년 정도 된것 같습니다!
해나가 태권도를 배우고 싶다고 한지가 말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가진 돈이 너무도 없었습니다.
그때 선교센타를 건축하고 있었는데
해나는 돈이 없어서 학교도 보내지 못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이제 시간이 한참 흘러서
막내 이지가 꼭 ~ 해나와 같은 나이가 되어서는,
태권도 학원에 다니고 싶다는 말을 합니다.
얼마 전 부터 발레학원에 어렵게 넣어줬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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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파송교회나 소속단체 없이 선교를 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것이 하나가 있다면,
바로 단기선교팀의 방문이 없다는 것 입니다!
단기팀이 오면 K-Pop도 보여 줄 수 있고,
태권도 시범도 보여줄 수 있을텐데,
그러질 못하니 아쉬운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K-Pop이야 세딸 스스로 연습하면 잘하는데,
태권도는 저희가 가르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선교를 11년 하면서,
예전에 제가 왜 태권도를 배우지 않았을까 했던 적도 참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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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얼마 전 부터,
오 선교사님과 제가 다시 태권도를 향한 마음이 강해졌습니다.
그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선교를 위해서 태권도가 아주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돈은 없었지만
태권도학원에 세딸을 등록하고 싶어서 기도를 했습니다.
하지만 학원비가 너무 비싸기에
막내 이지만이라도 태권도학원에 등록을 시킬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때마침 헌금을 보내 주셨고,
곧바로 태권도학원으로 와서 관장님께 등록하겠다고 말씀을 드리면서,
저희가 자비량선교사이고
선교차원에서 태권도를 가르칠려고 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할렐루야 ~~~~
너무나도 저렴한 비용으로 저희 세딸을 다 받아 주신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와 ~~~~
그래서 곧바로 선교센타로 가서
해나와 루아를 데리고 와서
이렇게 어제부터 세딸이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해나가 묻습니다.
"엄마? 아빠? 근데 왜 4년 전에는 태권도 안 시켜 주시고, 지금에서야 시켜주세요 ~~~"
"그래 ~~ 미안하다 해나야!"
"그때는 돈도 없었고 엄마 아빠의 믿음이 없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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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해나의 기도를 들어 주셔서
동생들까지 모두 태권도를 배우게 해주신
하나님께 한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학원비를 대폭으로 깍아주신 사범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세딸이 잘 배워서
선교의 귀한 도구로 사용되어질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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