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하나님이여~ 이제 제 손을 강하게 하소서! *
‘산발랏은 우리가 성벽을 쌓는다는 말을 듣고
분노하고 몹시 분개했습니다.
그는 유다 사람들을 조롱하며
그의 동료들과 사마리아 군대 앞에서
빈정거리며 말했습니다.
“저 유다 사람 약골들이 무엇을 하는 것이냐?
그 성벽을 복원하겠다는 것이냐?
제사를 드리겠다는 것이냐?
하루 만에 공사를 끝내겠다는 것이냐?
타 버린 돌들을 저 흙무더기 속에서
원상 복구하겠단 말이냐?”
그 곁에 있던 암몬 사람 도비야가
맞장구치며 말했습니다..
“그들이 무엇을 건축하든
여우라도 한 마리 올라가면
그 돌 성벽이 다 허물어질 것이다.!”
그들은 우리에게 겁주려 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우리가 낙심해
공사를 끝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여, 이제 제 손을 강하게 하소서.’(느4:1~3/6:9)
70년 만에 바벨론의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느헤미야를 필두로 해서 성벽을 재건하려 하지만,
주변국들의 격려한 반대의 부딪히며
온갖 조롱과 협박과 방해를 받게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한손에는 벽돌을 들고, 다른 한손에는 칼을 차고 일을 했으며,
낮이고 밤이고 멈추지 않고
성전 재건하는 일을 계속했습니다.
‘건축 자재를 실어 나르는 사람들은
한 손으로는 일을 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무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성벽을 쌓는 사람들도
각자 칼을 허리에 차고 일했습니다.
이렇게 해 우리는 새벽 동틀 때부터
별이 뜰 때까지 일을 계속했고
백성들의 절반은 창을 들고 일을 했습니다.’(느4:17~18a/21)
주변국들의 격렬한 반대와 방해에도 불구하고
느헤미야는 결국 52일 만에 성벽 건축을 끝냈습니다.
‘이렇게 해 성벽 건축이
52일 만인 엘룰 월 25일에 끝났습니다.’(느6:15)
그러자 성전 재건을 방해했던 주변국들은
하나님의 일 하심을 보고 두려움과 절망감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우리 원수들이 모두 이 소식을 듣고
주변 나라들이 보고 모두 두려워하고
절망감에 휩싸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임을 그들도 알게 됐습니다.’(느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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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격렬한 반대에 부딪혀 세우지 못하고 있는 원주민교회!
오늘로써 알로르섬 원주민교회 건축이
81일째 중단이 되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긴 시간 동안
교회건축이 중단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바벨론의 포로에서 돌아왔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을 재건하려 하자 암몬과 아라비아, 아스돗 사람들이
성전 재건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협박하고, 조롱하고, 멸시했던 것처럼
이번 알로르섬 원주민교회 건축 또한
비록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격렬한 반대와 방해가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세우고자 하는 알로르섬 정글은,
특히나, 알로르섬에서도 토속 신앙이 강하게 점령한 곳으로써,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는 부족의 주술사로서
온갖 점술과 미신의 행위들을 했던 사람이,
이제 주님을 만나고 나서 그분의 보혈의 피를 통해서
마귀를 쫓아내고 마귀의 억압에서 자유함을 얻게되자,
전도사가 되어서 나무껍질을 엮어서 만든 초가집에서
예배를 드리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곳 정글에 원주민성도들을 이끌
구원의 방주교회를 세울려고 하는데
자그마치 81일이 지나도록 건축이 중단되어
아직도 다시 시작하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것이야 말로
그곳에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지 못하게 하는
마귀 사탄의 강력한 방해 공작이 아니고 무엇이겠냔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낙심해서 교회 건축을 포기하게 만들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그곳에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지 못하여,
그곳의 원주민들의 마음과 영혼에 족쇄를 채워 구원받지 못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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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격렬하고 극심한 마귀 사탄의 방해!
주변국들의 극심한 방해와 협박과 공격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두려워하자
느헤미야는 백성들을 창과 칼로 무장시키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자녀와 가정을 위해 싸울 것을 명합니다.
‘그래서 나는 사람들을 가문별로
칼과 창과 활로 무장시켜
성벽 뒤 낮고 넓게 펼쳐진 곳에 배치했습니다.
백성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보고
나는 귀족들과 관리들과 나머지 백성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시오.
위대하고 두려우신 여호와를 기억하고
여러분의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가정을 위해 싸우시오.”’(느4:13~14)
아마도 지금까지 거의 세달 째
아무런 응답이 없는 것을 보신 동역자분들께서도
이제는 기도하기도 많이 지치셨을테도
‘이 기도가 정말 응답이 올까?’, ‘교회건축을 할 수는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실 것입니다.
왜? 이런 생각이 안드시겠습니까?
저 또한 매일 마다
일어나자마자 교회건축을 위해서 기도하고,
또 저녁에는 선교센타 옥상에 올라서
죽어라 소리치며 기도한 지가 벌써 세달째 인데,
지금까지 전혀 조그만 미동도 없이
끔쩍도 하지 않고 있다 보니 정말 힘이 빠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느헤미야서를 읽다 보니까
그때 주변국들에서 성전 재건을 아주 극심하게 방해한 것을 보았습니다.
이처럼 지금 우리가 하려는 것이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는 것이다 보니,
[그동안 그곳에 자리를 틀며]
[그 부족을 지배하고 있던 마귀 사탄]이
[극심하고 격렬하게 반대]를 하고
[방해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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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두려워서 겁먹고 날뛰고 있는 마귀 사탄!
이처럼 마귀 사탄이
우리를 협박하고 방해하고 있다 보니
좀처럼 동역자분들의 마음이
한곳에 모이지 않아 교회건축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저와 여러분이 낙심하여
그곳에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지 못하게 하려는 것!
이것이 바로
예루살렘 성전 재건을 반대하고 방해하여,
그곳에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지 못하게 하려 했던 주변국들과
알로르섬에 원주민교회를 세우지 못하게 하는 사탄과의 공통점인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겁주려 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우리가 낙심해
공사를 끝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느6:9)
사실...사탄의 이 전략이
거의 맞아떨어질 뻔 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아무리 기도하고 간절히 기도해도
교회건축의 아무런 기미 조차 보이지 않다 보니
‘지금 이곳에 교회를 건축하는 것이 맞을까?’라며
또한 ‘교회건축기도를 계속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를 진지하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도를 할 때는 괜찮은데 기도를 하고 나면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들며 자꾸만 낙심’이 되는 상황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서
‘아~~ 사탄이 이 교회건축을 극심하게 방해하고 있구나!’
‘그래서 나를 낙심하게 만들어서 교회를 세우지 못하게 하려는구나!’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그곳의 원주민들은 교회를 세울 수 없기 때문에
저와 여러분들을 낙심시키기만 끝장나기 때문입니다.
사실 사탄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교회건축을 방해하고 공격하는 이유는,
원수 마귀가 우리가 그곳에 교회를 세울려는 것을 알고,
원주민들이 구원 받을까봐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겁먹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 원수들이 모두 이 소식을 듣고
주변 나라들이 보고 모두 두려워하고 절망감에 휩싸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임을 그들도 알게 됐습니다.’(느6:16)
마귀 사탄은 원주민들이 구원 받는 일이 일어날까봐
두려워서 겁먹고 날뛰고 있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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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여~ 이제 제 손을 강하게 해 주소서!
그러니 이제 우리가 원주민교회건축이 안되는 이유를 알았으니,
이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손을 강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여, 이제 제 손을 강하게 하소서.”(느6:9)
사실 1,500만원이 결코 작은 돈은 아닙니다.
그러나 못할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32채의 교회를
여러분의 사랑과 헌신으로 세워왔기 때문입니다.
한분이서 하면 1,500만원이고,
두분이서 하면 750만원이며,
세분이서 하면 500만원이고,
네분이서 하면 375만원이며,
다섯분이서 하면 300만원이고,
여섯분이서 하면 250만원이며,
일곱분이서 하면 215만원이고,
여덟분이서 하면 187만원이며,
아홉분이서 하면 167만원이고,
열분이서 하면 150만원입니다!
그리고 한 가족이 가족의 이름으로
선교지에 교회한채를 세울 수 있다면 얼마나 큰 영광이며 믿음의 유산이 되겠습니까?
저희 가족도 작년 2월에 숨바섬에 세운
제29호 원주민교회 건축비가 채워지지 않아서
카드대출로 1,500만원을 받아서 교회를 세운 후
지금까지 매달 마다 대출금을 갚느라고 너무나 힘든 상황이지만,
하고 보니 못할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며,
또한, 매달 마다 갚아야 대출금 때문에 29호 교회를 위해서 열심히 기도를 하다 보니,
지난 번에 29호 원주민교회에 방문해서 부흥회를 할 때
성령의 큰 임재하심 아래 안수기도를 할 때 성도들이 입신을 하는 기적도 일어났던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주님께 크게 헌신하면
그것 보다 더욱더 큰 은혜와 기적이 우리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의 손을 강하게 하시고 은총을 주시어,
속히 건축비가 채워져서 다음 주부터는 건축을 시작하길 꿈꾸고 소망해 봅니다!
“아멘. 아멘. 할렐루야 ~~~”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내 하나님의 은혜로운 손길이 내 위에 있었기 때문입니다.”(느2:8b)
동역자 여러분!
낙심하지 마시고 끝까지 함께 기도해 주시고 헌신해 주십시오 ~~~
* 알로르섬과 보루네오섬에 세울 두 개의 원주민교회 건축비
3,000만원이 채워지길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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