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거룩한 떨기나무! *
‘그곳에서 여호와의 천사가
떨기나무 가운데 타는 불꽃 속에서
모세에게 나타났습니다.
모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어 있는데
타지 않았습니다.’(출3:2)
이집트에서 도망 친 모세는
미디안 광야에서 양 떼를 치면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하나님께서는
이집트에서 노예로 생활하는
이스라엘 민족의 신음소리를 들으시고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땅으로 이끌어 내시고자 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미디안 광야에 있는 호렙산에서
떨기나무에 임하시어 모세에게 나타나십니다.
그런데 떨기나무는 어떤 나무입니까?
키도 납작하고 가지에 붙은 잎들도 듬성듬성하며
나무치고는 뭔가 좀 부족한 듯 보입니다.
나무가 굵고 곧게 뻗어지지 않아서 좋은 목재로 쓴다거나
풍성한 그늘을 만들어 주어 새들의 안식처가 되기에도 부족해 보이며,
여간해선 땔감으로 쓰기에도 모자란듯한,
아뭏튼 무엇에도 쓸모가 없는 나무가 떨기나무인듯 보입니다.
그런데 그런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떨기나무에
[하나님께서 임하시니 거룩한 나무]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떨기나무에 성령의 불로 임하시어
모세를 부르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 낼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모세는
“내가 가서 저 이상한 광경을 봐야겠다.
어떻게 떨기나무가 타지 않는 것일까?”라고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가 자세히 보러 오는 것을 보시고
떨기나무 가운데서 “모세야. 모세야!”하고 부르셨습니다.
그러자 모세는 “제가 여기 있습니다”하고 대답했습니다.’(출3:3~4)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이집트에 있는
내 백성들의 고통을 보았으며
그들이 감독관들 때문에
울부짖는 소리도 들었다.
나는 그들의 고통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내가 내려온 것이다.
내가 그들을 이집트 사람들의 손에서 구해내고
그 땅에서 그들을 이끌어 내어
아름답고 넓은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으로 인도할 것이다.”’(출3:7~8)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서
땔감으로도 쓰지 않는 나무인데,
떨기나무에 하나님이 임하시니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나무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더 이상 가까이 다가오지 마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네 신을 벗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출3:5)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거대하고 높이 솟은 아주 멋있는 나무가 아닌,
누가 봐도 작고 볼품없으며,
쓸모도 없는 떨기나무에 나타나셔서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거룩한 나무로 변하도록 만드셨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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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거룩한 존재! *
하나님께서 떨기나무에 나타나셨던 것은
그 볼품없는 떨기나무의 모습이
바로 지금 미디안 광야에서의
모세의 모습과 똑같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모세의 모습은
남들이 보기에는 그저 볼품 없는 한명의 양치기처럼 보였지만,
그런 볼품없는 모세에게 하나님 능력이 임하시니
이스라엘의 300만 백성을 이끌어 낼 위대한 선지자로 쓰임받게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이 내가 아무리 볼품이 없어도
[우리에게도 하나님이 임하시면 거룩한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겉모양을 보지 않으시고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겉모습이나 키를 보지 마라.
나는 그를 이미 버렸다.
내가 보는 것은 사람이 보는 것과 다르다.
사람은 겉모습을 보지만
여호와는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삼상16:7)
모세는 40년 동안 이집트 왕궁에서
왕자들이 배우는 최고의 왕족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받았습니다.
학문, 언어, 역사, 검술, 화술, 정치, 경제, 통치 등등...
이집트 최고의 학자들 아래에서 최상의 교육을 받은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때의 모세를 사용하지 않으시고,
미디안 광야에서 40년 동안 자기를 깨트리고 비운 후,
그 모든 세상의 교육과 학문과 지식을 빼낸 모세를 사용하신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겉모양이 아닌
우리가 주님께 순종하고 그 앞으로 나아가면
우리의 있는 모습 그대로, 못난 그대로, 형편 그대로를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아무리 볼품이 없고 못난 존재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임하시면 거룩하고 존귀한 존재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온 지구상에 수 많은 흙이 있었지만,
그 수 많은 흙 중에서
하나님께서 취하신 그 흙이 거룩하게 변하여
아담을 만드셨고 생명체가 붙은 사람이 되었으며,
‘여호와 하나님께서 땅에서 취하신 흙으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시자
사람이 생명체가 됐습니다.’(창2:7)
이전에는 그냥 양이나 치는 평범한 지팡이였지만,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시니 온갖 기적과 기사를 일으키며
홍해를 가르는
거룩한 능력의 지팡이가 된 것입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는 “지팡이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을 바닥에 던져 보아라.”
모세가 지팡이를 바닥에 던지자
지팡이는 뱀이 됐습니다.
모세는 뱀을 피해 도망갔습니다.’(출4:2~3)
“너는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뻗어 물을 갈라라.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른 땅 한가운데로 해서
바다를 건널 수 있을 것이다.”(출14:16)
또한 아무리 누더기 같고
이곳 저곳에 구멍이 난 옷 일지라도,
예수님께서 입으시면,
그 옷이 거룩하게 되어 능력이 나가는 것입니다.
‘그중에는 12년 동안 혈루병을 앓아온 여인이 있었는데
의사들에게 재산을 모두 썼지만 어느 누구도
그 여인의 병을 고쳐 줄 수 없었습니다.
그 여인은 예수의 뒤로 비집고 다가가
그분의 옷자락에 손을 댔습니다.
그러자 즉시 출혈이 멈췄습니다.’(눅8:43~44)
그리고 세상에 수 없이 많은
그저 평범한 먹을거리인 떡과 물고기일지라도
예수님께서
손을 대시어 축사하시고 기도를 하시면
그 물고기와 떡이 거룩한 도구가 되어서
2만명을 먹이고도 12광주리나 남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감사 기도를 하셨습니다.
그러고는 그것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면서
사람들에 앞에 갖다 놓게 했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배불리 먹었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이 남은 조각들을 거두어 보니
12바구니에 가득 찼습니다.’(눅9:16~17)
또한 그저 우리가 매일 마시는
평범한 물 일지라도
예수님께서 기도를 하시면 밍밍한 물이 변하여
최고의 맛과 최고의 향과 최상의 빛깔을 내는 포도주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하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저 항아리들에 물을 채우라”
그래서 그들은 항아리마다 물을 넘치도록 가득 채웠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물을 떠서 잔치 책임자에게 갖다 주라”
그들은 그렇게 했습니다.
잔치 책임자는 물이 변해 된 포도주를 맛보았습니다.
그는 포도주가 어디에서 났는지 알지 못했지만
물을 떠 온 하인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잔치 책임자는 신랑을 불렀습니다.’(요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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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못난 그대로, 지금 모양 그대로!
이처럼 하나님께서
볼품없고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떨기나무에 임하시니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나무가 되어서
모세가 하나님을 영접하는 거룩한 나무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이 내가 누구이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볼품 없고 그늘도 만들어주지 못하는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떨기나무에
하나님의 불이 임하여
하나님을 대변하는 거룩한 나무가 된 것 처럼
내가 순종과
믿음으로 주님께 나아가기만 하면,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시어
우리도 하나님의 거룩한 도구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모세가 들고 있던 지팡이는
특별한 능력의 지팡이가 아니었습니다.
아이가 갖고 있던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개도
특별한 힘이 있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시고
예수님께서 손에 들고 축사하시니
성령의 거룩하신 능력이 나타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아무리 못났고,
내가 능력도, 없으며 돈도 없고, 빽도 없고, 아무리 상황이 어려워도
주께 나오십시오.
주 앞으로 나오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거룩하신 능력이 여러분께 임하시어
하나님의 거룩한 존재로, 하나님의 능력있는 도구로 쓰임받게 되실 것입니다!
아멘. 아멘. 할렐루야 ~~~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 귀한 사랑을 보내주신 [하나님나라를 위하여]님 깊이 감사드립니다! *
* 이번 달 선교사역비 카드결제금 443만원 중 113만원이 채워졌습니다. *
* 나머지 330만원이 속히 채워질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선교사역비 카드결제대금을 갚아야 2023년도의 본격적인 선교사역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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