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도 멈추시는 하나님! *
십자가의 눈교회에서 주일 예배를 드릴려고 하는데
아침부터 비가 엄청나게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지붕이 양은철판이다 보니
빗소리에 말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아무리 소리를 크게 내어서 말해도
양은철판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가 너무 커서
설교말씀이
하나도 들리지 않을 지경이었습니다.
그런데 딱 7시가 되어서
준비찬송을 하자 기적과 같이 비가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씀을 나누는 40분 동안
비 한 방울 떨어지지 않아서 말씀을 잘 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배를 다 맞치고 나자
언제그랬냐는 듯이 다시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옆에서 말하는 것 조차
알아들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사모하는 자들을 위해서
비까지 멈추어 주신 하나님!
오늘 십자가의 눈교회에서 첫 주일예배를
이러한 은혜 가운데 마쳐봅니다.
비까지 멈추시는 기적의 하나님과 함께
은혜로운 주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