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을 깨우자! *
‘예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을 꾸짖으시고
파도에게 명령하셨습니다.
“고요하라! 잠잠하라!”
그러자 바람이 멈추고 호수가 잔잔해졌습니다.’(막4:39)
이번 알로르섬 제33호 원주민교회 건축은
그 시작부터가 참으로 힘든 고난 가운데 있습니다.
원래적으로는 작년에 발리섬에 세운
제31호 원주민교회 보다 더 먼저 연락을 받았는데,
어찌 된 일 인지
교회건축을 시작할 수 없었고,
그리고 그 다음에 다시 건축을 시작하려 했지만,
이번에 또 다시 교회건축을 시작할 수 없었으며,
오히려 이번에 건축을 끝낸
쿠팡섬 제32호 원주민교회가 먼저 세워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기초 철근콘크리트공사 이후로
벌써 19일째나 공사가 중단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밤에 오 선교사님과 함께 철야기도를 하면서
하나님께 제33호 원주민교회 건축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 왜 이렇게 이번 교회는 건축이 안될까요?”
“하나님? 이번 교회 건축을 원하지 않으시는 겁니까?”
“하나님? 그곳에도 하나님의 나라를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고 기도를 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갑자기 제 마음 가운데
성령님을 통해서 이런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아 ~~~ 하나님이 교회건축을 원하시지 않는 것이 아니라,
마귀 사탄이 교회건축을 강하게 방해를 하고 있구나!’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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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예수님은 왜 주무셨나?
하루는 예수님께서 호숫가에서 말씀 전하기를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길 “호수 건너편으로 가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수 없이 많이 있음으로 인해,
제자들은 예수님을 배에 태운채 그대로 건너편으로 향했습니다.
한편 예수님과 한 배에 탄 제자들이었지만,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이 세상의 있는 것들,
즉, 육신의 안목의 정욕 등
이 세상의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하자
예수님은 배 뒷부분에서 주무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아버지가 보내셔서 오신 분이시기 때문에
오직 아버지의 나라에 대해서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나는 내 뜻대로 말하지 않았다.
오직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무엇을 말해야 하고 무엇을 이야기해야 할지
내게 명령해 주셨다.”(요12:49)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
곧 육신의 탐욕과 안목의 정욕과
세상살이 자랑은 아버지에게서 온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입니다.’(요일2:16)
그렇다면 예수님은 왜 주무셨을까요?
성경에서 말하길 ‘하나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는다’고 하셨는데 말입니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그분은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으신다.’(시121:4)
그런데 여기 성경말씀을 보면
아주 중요한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하나님이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으시면서 지키시는 사람은,
이스라엘, 즉 [하나님께 선택되어지고, 구별되어진 거룩한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마치 애굽 땅에 10가지 재앙이 내리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이 거주했던 ‘고센땅’에는 한가지 재앙도 내리지 않았던 것 말입니다.
‘그러나 그날에 내가
내 백성들이 사는 고센 땅을 구별해서
그곳에는 파리떼가 없게 할 것이다.’(출8:22)
‘그러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가축과
이집트의 가축을 구별해
이스라엘 자손의 가축은
한 마리도 죽지 않게 하실 것이다.’(출9:4)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아무나 지켜주시지 않습니다.
즉, 선택 받은 백성들 외에는 지켜주지 않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죄인들은 땅에서 사라지게 하시고
악인들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하소서’(시104:35)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부르짖는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과 물질을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으시며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불철주야 24시간 항상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눈은 의인들에게 향해 있고
그 귀는 부르짖는 소리에 열려 있습니다.’(시34:15)
‘여호와께서 집을 짓지 않으시면
건축자들은 헛수고 하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않으시면
파수꾼이 지키고 있는 것도 헛일이다.’(시127:1)
‘여호와께서는 앞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그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에게 빛을 비춰
그들이 맘낮으로 갈 수 있게 해 주셨삽니다.
낮에는 구름기둥이, 밤에는 불기둥이
백성들 앞에서 사라지지 않았습니다.’(출13:21~22)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들이
하나님 나라의 일이 아닌 세상의 안목과 정욕에 대해서 이야기하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서 눈을 거두시게 되었고,
그러자 호수 건너 편에 있던 군대 귀신들이 합세하여
배를 침몰시켜 오지 못하게 할려고
바람과 파도를 일으켜서 배를 뒤흔들었던 것입니다.
‘그때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와
파도가 배 안으로 들이쳐
배가 물에 잠기기 직전이었습니다.’(막5:37)
‘예수께서 그에게 물으셨습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대답했습니다. “군대입니다.”
그 사람 속에 귀신들이 많이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눅8:30)
당시 예수님과 제자들이 탔었던 배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커다란 여객선이나 호화유람선이 아니고,
그저 몇 사람들이 간신히 탈 정도로
갈릴리 어부들이 사용하는 작은 고깃배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지척에 예수님을 두고서도
하나님 나라의 일이 아닌 세상의 안목과 이생의 정욕 등
제자들이 온갖 세상적인 것들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하니,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는 하나님께서,
제자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배 뒷부분에서 베게를 베고 주무셨던 것입니다.
즉, 예수님을 주무시게 했던 것은 다른 이유가 아니라
[세상적인 욕심과 탐욕과 정욕에 눈을 돌렸던 제자]들 때문이었고,
그러자 호수 건너편에 있었던 [군대 귀신]들이
건너편에 오지 못하도록 [바람과 파도를 일으켜서 배를 침몰]시켜려 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배가 건너편에 도착하면
자신들이 쫓겨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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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예수님을 깨워야 합니다!
어제 금요철야기도를 할 때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생각나게 해 주셨습니다.
‘아~~ 지금 제33호 교회건축이 자꾸 되지 않는 것은,
마귀 사탄이 바람과 파도를 불게하여 폭풍을 일으켜서 그렇구나!’
실은, 이번에 교회를 세우길 원하는 알로르섬 지역은,
알로르섬 정글 중에서 아주 ‘주술’이 강한 부족입니다.
그래서 알로르섬 주민들 조차도
그곳 마을로 가기를 꺼려했다고 합니다.
믈론, 지금은 많이 안전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그곳 알로르섬 주민들도 특별한 일이 아니면 그곳에 가기를 꺼려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곳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 [마벨전도사]님이
예수님의 피로 거듭나기 전에는 [원주민부족 주술사]로서 살아오면서,
그곳 원주민부족을 마귀의 검은 영으로 인도하여
영혼을 파괴시키는 [마귀의 종]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이제 그곳에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
주님의 백성들이 모여 [기도하는 집]을 만들려고 하니까,
[그곳에 있는 귀신들이 모여 합세]하여,
[바람을 일으키고 파도를 일으켜서]
[하나님의 방주]가
[그곳에 오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어제 금요철야기도를 할 때
33호 원주민교회 건축비가 채워지지 않아서
너무 답답하고 절실해서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통해서 이런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그러다 보니 보통 원주민교회 건축을 시작하면,
믿음의 동역자분들께서 한분 두분 참여를 해 주셔서
때로는 한번에 건축비가 채워지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여러 번에 걸쳐서 어렵게 건축이 진행되기도 했었는데,
이번에 [알로르섬 제33호 원주민교회건축] 같은 경우에는
[마귀 사탄이 제 마음과 동역자 여러분들의 마음]에
[바람을 일으키고 파도를 일으켜서]
[우리 삶에 폭풍우를 일으키니]
거세게 몰아치는 파도와 폭풍우로 인하여
[예수님을 붙잡지 못하고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상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 [바람과 폭풍을 잠잠케 하실 분은 예수님 밖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을 꾸짖으시고
파도에게 명령하셨습니다.
“고요하라! 잠잠하라!”
그러자 바람이 멈추고 호수가 잔잔해졌습니다.’(막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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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
지금 내 삶에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까?
지금 내 인생에 거친 파도가 넘실대고 있습니까?
그래서 예수님을 바라볼 여력이 없고,
하나님 나라 일에 내어드릴 형편이 안되십니까?
그런데 우리 인생의 바람과 파도를 멈추게 하실 수 있는 분은,
그래서 [내 인생을 잠잠하게 평안하고 만드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내 인생에 바람이 불고 파도가 몰아칠수록],
[우리는 예수님을 찾고 흔들어 깨워야 합니다!]
오늘로써 알로르섬 제33호 원주민교회 건축 중단이
벌써 19일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번 원주민교회는
[방주]모양으로 세우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할 때 마다
하나님께서 하나 하나 이번 교회건축에 대한 ‘설계’를 보여주고 계십니다.
특히나 이번 제33호 원주민교회는
산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방주’ 형태로 짓기에 꼭 알맞습니다.
제 능력과 기술로는
어떻게 ‘방주’형태로 지을지 알 수도 없고, 능력도 없지만,
하나님께서 이번에 ‘방주교회’를 세우는데 필요한
[능력과 재능과 기술과 솜씨와 필요한 모든 물질]을 넘치도록 부어주실줄 믿습니다.
‘그리고 나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보아라. 내가 유다 지파인
훌의 손자이며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불러
하나님의 영을 부었으니
브살렐은 지혜와 통찰력과 지식과
여러 종류의 재능이 있어서
금, 은, 청동으로
예술 작품을 고안하고
보석을 깍아 세공하고 나무에 조각하고
여러 가지 솜씨를 발휘할 것이다.”’(출31:1~5)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소 짓는 일을 위해 가져온
모든 예물들을 모세에게 받았습니다.
그러고 나서도 백성들은
[아침마다 끊임없이 기꺼이 예물]을 가져왔습니다.’(출36:3)
“하나님?
우리에게 부는 바람과 파도를 멈추어 잔잔케 하여주십시오!
하나님?
우리 믿음의 동역자들의 마음 가운데 불어오는
바람과 파도를 잠잠케 하여 하나님의 일에 집중하게 하여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시선을 내게로 옮기는 믿음을 갖게하여 주시옵고,
하나님이 시선을 내게로 고정시키는 그런 믿음을 갖게하여 축복된 삶을 살게하소서~
오늘도 반드시 기적이 일어날 줄 믿으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멘.
* 이제 일주일의 기한을 두고 작정기도에 돌입합니다. *
* 늦어도 오는 3월 18일부터는 반드시 제33호 원주민교회 건축을 시작할 것입니다. *
* 제33호 원주민교회건축비 1,377만원이 채워질 것을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
* 저는 건축비가 채워지는 대로 알로르섬으로 출발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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