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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십자가에 불을 밝혀야 합니다!

꺽이지않는 꿈 2023. 5. 30. 16:05

 

* 이제는 십자가 불빛을 밝혀야 합니다! *

이제 드디어
제29호 원주민교회의 외부색칠이 시작되었습니다.

약 한달여 동안 건축이 중단되어 있었고,
다시 공사를 재개한지 7일 만에 외벽마무리에 이어서 색칠까지 하게 된 것입니다.

이제 색칠공사를 끝내게 되면,
십자가에 불을 밝히는 일만 남게됩니다.

그런데 아직 교회에 전기설치를 하지 못했고,
또한, 제가 구입한 십자가램프도 전해주지 못했습니다.

이번 제29호 원주민교회는
제 가슴으로 지은 교회와도 같습니다.

비록 제가 그곳 건축현장에 한번도 가보지 못햇지만,
어느 교회 보다도 마음이 간절하고 애절했습니다.

또한 이번에 제29회 원주민교회를 건축하는
과정 하나 하나가 너무나도 어려웠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색칠을 끝내고 나면
출입문과 창문을 설치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교회건축이 모두 끝나게 됩니다.
단, 십자가에는 여전히 불을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십자가에 불을 밝히는 것은 꽤나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원주민교회를 건축해 오면서
정글에 있는 그 어떤 교회에서도 십자가에 불을 밝힌 곳을 보지 못했습니다.

기독교는십자가 신앙입니다.
따라서 십자가를 빼놓고서는 우리가 구원 받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옛것은 십자가에서 죽었고,
십자가에서 다시 새롭게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원주민교회를 건축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쿠팡섬 제15호 원주민교회를 시작으로 십자가에 불을 밝히기 시작했고,

알로르섬 제19호 원주민교회에서부터는
십자가탑을 만들어서 외부에도 붉은 십자가를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십자가에 처음으로 불이 들어 왔을 때
너무나도 기뻐하는 원주민교회 성도들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특히나 30년 동안 교회건축을 위해서 기도해 오셨던,
74세의 다리우스 목사님께서는 교회 십자가탑 불빛을 보시고서는

너무나도 감격하셔서
우셨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가득합니다.

그래서 이번 제19호 원주민교회에도
반드시 십자가 불빛을 밝혀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십자가 불빛은
어두운 정글 속 원주민들을 그리스도의 밝은 빛으로 인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불빛은
우리의 헌신과 믿음으로 세울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주님께 기도할 때
"주님~~~ 이제는 그곳에 가고 싶습니다!"라고 목이 메이듯 주님께 말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제29호 원주민교회에도 십자가 불빛을 밝히기를 간절히 청해봅니다!

* 귀한 사랑을 보내주신 믿음의 동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 동역자 분들의 사랑으로 선교센타 복음트럭의 할부값을 지불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