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의 보증인과 중보자! [히브리서7장22절과9장15절]
* 박만호 오영인 선교사의 2025년도 실시간 선교사역현황 [20250619] *
[평생의 말씀]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며
생명을 얻되 더욱 풍성히 얻으리라!”(요삼1:2/요10:10)
[2025 표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향기로운 제물이 되자!”(빌4:18)
[2025 말씀 성구]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모든 은혜를 넘치게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이는 여러분으로 하여금 모든 일에 항상 넉넉해서
모든 선한 일을 넘치도록 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고후9:8)
[2025 신앙 목표]
1.하나님의 말씀을 머리에 간직하고, 목에 걸고, 마음판에 새기자.(잠3:1/3)
2.내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자.(롬12:1)
3.사랑하되 끝까지 사랑하여 아낌 없이 나누고, 베풀고, 섬기자.(요13:1/갈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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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나라의 보증인과 중보자! *
‘이와 같이 예수께서는
더 좋은 언약을 보증해 주시는 분이 되셨습니다.’(히7:22)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새 언약의 중보자이십니다.’(히9:15a)
1.보증인으로 오신 예수님!
죄를 지을 때 마다
매번 마다 동물을 잡아 피를 흘려야 하는
율법의 불완전함을 대신하여
단 한번의 십자가 죽으심을 통해서
불완전했던 율법을 완성하시고
율법의 마침이 되신 예수님!
‘그는 염소와 송아지의 피가 아닌
자신의 피로 단번에 지성소로 들어가셔서
영원한 구속을 완성하셨습니다.’(히9:12)
‘그리스도께서는 믿는 모든 사람들이
의에 이르게 하기 위해 율법의 마침이 되셨습니다.’(롬10:4)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의 피를 믿는 사람은
죄 사함을 받고 의롭게 되어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예수를
속죄제물로 내어 주셨습니다.
의롭게 되는 것은
예수의 피를 믿음으로써 이루어집니다.’(롬3:25a)
‘그러므로 이제 우리가 그리스도의 피로써
의롭다는 인정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에서
확실히 구원받을 것입니다.’(롬5:9)
왜냐하면 예수님의 피가,
우리가 의롭다는 것을 [보증]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즉, 다시 말하자면, 예수님의 피가
“하나님? 이 사람은 죄가 하나도 없는 의롭고 깨끗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있는 사람임을 제가 보증합니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피로 씻김을 받은 사람들은,
마치 예수님이라는 도장으로 보혈의 인주를 발라서,
하나님과의 구원의 계약서인 성경에
도장 날인을 한 것과도 똑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와 더불어서 증인이 한명 더 있는데,
그분이 바로 성령님이신 것 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피로 거듭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를 돕기 위해서 보혜사로 보내주신
성령님을 증인 삼아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언해 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그분은 우리를 인 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속에 성령을 주셨습니다.’(고후1:22)
‘우리에게 성령이라는 보증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고후5:5b)
‘성령은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언합니다.’(롬8:16)
다시 말하자면,
예수님은 하나님과 구원의 계약서[성경]를 작성하셨는데,
계약당사자는 하나님과 우리 각자이며,
보증인은 예수님이시고, 증인은 성령님이시며,
도장은 십자가이며,
인주는 예수님의 보혈의 피가 된다는 것입니다.
[하늘나라 구원의 계약서[성경]
서명자 : 갑)하나님 아버지 / 을)우리 각자
보증인 : 예수님 / 증인 : 성령님
도장 : 십자가 / 인주 : 예수님 보혈
그리고 예수님이 보증인이 되시고,
성령님이 증인이 되시며,
십자가가 도장이 되고,
예수님의 피가 인주가 되는,
이 구원의 계약서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공인이 되어 영원한 나라로 들어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시길
‘내가 아버지께로 가는 길이라’고 말씀하신 것 입니다.
‘예수께서 도마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버지께로 올 사람이 없다.”’(요14:6)
다시 말하자면,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서는
천국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아무 곳에도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만이 천국 나라의 인증을 받고
하나님이 보내신 [공식 보증인]으로 이 땅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예수 외에 다른 어느 누구에게도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 아래 우리가 구원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행4:23)
따라서 ‘예수님’이라는 이름을 우리의 보증인으로 삼지 않는다면,
우리는 하나님 나라 구원의 계약서 서류 미비로 천국 문을 통과할 수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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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보자이신 예수님!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새 언약의 중보자이십니다.’(히9:15a)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단지, 하나님께 우리를 보증하신 것 뿐만이 아니라,
하나님과 우리들 사이에서 [양쪽의 언약에 대한 이행 책임]까지도
스스로 책임지시는 [계약의 쌍방적 중보자]로 오셨습니다.
고대 사회에서는 중요한 언약을 할 때
짐승을 둘로 쪼개어 피를 흘리고
그 가운데를 언약의 당사자들이
함께 지나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아브라함과 약속을 하실 때
쪼개진 짐승들 사이로 지나가셨던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하나님 스스로
아브라함과 하나님 양쪽의 언약을 책임지시는 중보자가 되신 것입니다.
‘해가 지고 어둠이 덮이자 연기 나는
화로와 불붙은 횃불이 그 쪼갠 고기들 사이로 지나갔습니다.’(창15:17)
이처럼 예수님께서 첫째로는,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의롭게 만드신 것을 보증하는 보증인으로 오셨다면,
두 번째로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맺어진 언약을 책임지는
쌍방의 보증자, 즉 [중보자]로 오셨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우리가 예수님의 피를 통해서
의롭게 되고 거룩하게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구원을 받지 못한다면,
예수님께서 그 언약이 지켜지지 못한 것에 책임을 지시고
하나님께 대변해 우리를 구원시키신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단순히 구원의 보증인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언약의 성취와 구원을
자기 피로 입증하신 [하늘나라의 중보자]이신 것입니다.
보증인은, 당사자 한쪽의 약속만을 책임지고 보증하지만,
중보자는, 당사자 양자 모두를 책임지면서 언약을 중재하고 완성을 합니다.
보증인은, 담보를 제공하거나 대리로 변상을 하지만,
중보자는, 관계회복, 계약체결, 불이행시 자기를 희생하면서까지 보상해야 합니다.
그리고 보증은, 주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국가 등 단방향적으로만 책임을 지지만,
중보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쌍방향으로 책임을 완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 대해 우리의 보증인이 되셔서
우리의 죄 없음을 십자가 위에서
그분의 피로써 보증을 해 주셨을 뿐 만이 아니라,
우리에 대해서는 성경 곳곳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보증해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은 다시 두려움에 이르게 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않고 양자의 영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그 영으로 아바 아버지라고 부릅니다.’(롬8:15)
‘여러분은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분의 소유된 백성이니’(벧전2:9a)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피로써
우리의 죄를 깨끗케 하셨다는 것을 보증하는 것을 넘으셔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비틀어진 [관계를 회복]시키시고,
쌍방간의 계약이 끝까지 이루어지도록 이끄시는 중보자역할까지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 됐을 때
하나님의 아들이 죽으심으로 인해
그분과 화목하게 됐으니 화목하게 된 우리는
하나님의 생명으로 인해 확실히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는
우리를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하나님 안에서 기뻐합니다.’(롬5:10~11)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대신 책임져 주시는 보증인 뿐 만이 아니라,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무너지고 단절되었던 관계를
회복하고 완성시키시는 중보자 역할까지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예수님의 중보자 역할을 돕기 위해서
우리에게 보내주신 분이 바로 [보혜사 성령님]이십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할 것이니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다른 보혜사를 보내셔서
너희와 영원히 함께 있도록 하실 것이다.”(요14:16)
그래서 항상 우리 곁에서
우리를 돕고 위로하며 변호하는 조력자로써,
우리를 인도하며 이끌어
예수님께서 회복시켜 놓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와 구원의 계약을
우리가 천국에 들어갈 때까지 [끝까지 유지하도록 도우시는 분]이신 것입니다.
“그러나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실 것이며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실 것이다.”(요14:26)
‘내 자녀들이여,
내가 이 편지를 여러분에게 쓰는 것은
여러분이 죄를 짓지 않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누가 죄를 짓더라도
아버지 앞에서 변호해 주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분은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요일2:1)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보증인이 되셔서
하나님께 대해 우리의 죄가 없음을 보증하시어 구원의 계약을 작성하셨고,
또한 하나님과 우리의 사이에 중보자가 되셔서
구원의 언약의 성취는 물론, 쌍방간의 관계를 회복시키셨으며,
또한 우리에 대해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증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천국에 들어갈 때까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계약이 잘 유지되도록 이끄시는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언약의 세우신 중보자이시며,
그 언약을 보혈로 보증하신 보증인시고,
그 언약이 우리 안에서 실제가 되도록 도우시는 보혜사 성령님이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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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증인의 중요성!
이처럼 누구를 보증인으로 세우느냐에 따라서,
우리는 천국에 갈 수도 있고, 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어제까지
저는 꽤나 ~~~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저희 해나가 대학교로 진학하게 되면서,
Guarantor=즉, 보증인을 변경해야 했는데,
최근에 인도네시아 정부의 전산시스템이 온라인으로 바뀌면서
절차가 굉장히 복잡해졌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계획으로는 지난 월요일에
해나가 지금 [보증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고등학교 보증 절차]를 말소하고,
[대학교를 새 보증인]으로 삼아서
새로운 비자를 발급받을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해나가 다녔던 고등학교가
자카르타에 본원을 둔 지방고등학교이다보니,
이민국에서 배정받은 자체적인 온라인 계정을 추가로 발급 받을 수가 없었고,
그러다 보니 자카르타에 본원에 해나의 신상정보를 등록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해나가 다녔던 고등학교 보증인,
즉 지방 학교의 교장과 자카르타 본원의 고등학교 교장의 신분도 다를 뿐 더러,
더군다나 이민국에서 부여 받은 온라인 계정이,
자카르타 고등학교 교장으로 신분 정보가 등록되어 있다 보니,
저희 거주지 이민국에서는
[보증인 정보가 다르기 때문에 말소 처리가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여기 저기 물어 보니
개인 이름으로 이민국 온라인 계정을 만들어도 된다고 하기에,
부랴 부랴 해나의 이름으로 계정을 만들어서
[보증인 말소 신청]을 했더니,
역시나 [보증인 이름(현재, 고등학교 교장)의 계정이 아니라서]
접수가 불가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거의 [패닉] 상태에 이르렀고,
머리가 너무나도 아파서 터질 지경이었습니다.
이것 바로 지난
월요일 오전 11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요한복음 14장 6절 말씀을 갖고
“예수님? 주님이 ‘내가 곧 길이라!’고 하셨으니, 제게 길을 주십시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해나의 비자를 말소할 수 있습니까?”라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해나가 지금 받았던 고등학교 학생비자를 말소시키지 않으면,
대학교 학생비자를 받을 수가 없게 되고,
그렇게 되면 이번에 한국에 들어갔다가
다시 인도네시아로 들어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는 사이에 제가 자카르타에 있는 본원에 전화를 해서
‘일단 해나의 신상정보를 본원의 계정을 통해서 이민국 사이트에 올려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그곳에서는 ‘처음부터 본원에 등록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등록을 해 줄 수가 없다’고 답변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제 머리에 순간적으로 여러 가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아~ 해나를 어떻게 해야 하지?’
‘다시 인도네시아 들어오지 못하는 건가?’
‘아~ 예수님이 내가 곧 길이라고 하셨는데 왜 안되는거지?’
‘하나님이 홍해는 가르셨는데, 이런 것은 해 줄 수 없는 걸까?’
이러한 여러 가지 부정적인 생각들이 제 머리에 꽉 들어차자,
정말이지...머리가 터질 것만 같았습니다.
그렇게 두 세 시간을 책상에 가만히 앉아서
기도하고, 전화하고, 성경 보고, 또 전화를 하다 보니,
점심 시간이 지났는데도 배가 하나도 고파오지 않았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무작정 이민국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오 선교사가 혹시 걱정을 할까봐서
오 선교사에게는 이런 상황을 하나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시간 오 선교사는
성령님의 강권하심으로 방언으로 기도하고 있었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때가 지난 월요일 오후 1시 30분이었습니다.
그렇게 이민국을 향해서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자카르타 본원에서 연락이 오더니
‘이번에 자기네가 도와주겠다’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오 ~~ 할렐루야~~ 하나님! 감사합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반복해서 ‘안된다’고 하던 사람들이
어찌 그렇게 마음을 바꾸어서 ‘돕겠다’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았지만,
어쨌든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에
연신 ‘고맙다’는 말을 건넸습니다.
그리고 45분을 달린 끝에 드디어 이민국에 도착을 했고,
이미 전화로 상담을 한 터라 이민국에서는 제 사정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는 말은 여전히 똑같았습니다.,
‘본원의 계정을 이용해서 보증인 말소신청’을 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본원의 계정을 등록을 해 주기로 했다’고 말했고,
그러니 ‘지금 해나의 개인 계정으로 등록되어 있는 정보를 삭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민국 직원이 하는 말이
‘정보 삭제’를 하는데 3일이나 걸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해나의 [비자 말소 등록] 정보가 개인계정으로 올라와 있다 보니,
자카르타 고등학교 본원 계정에 등록이 안되고 있는데,
이 잘못된 정보를 삭제하는데 3일이나 걸린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저희가 한국으로 출국하는 시간과 맞출 수가 없기에 큰 일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보증인 정보를 말소]하는데도 3일이 걸리기 때문에,
잘못 된 계정 삭제 3일, 도합 6일이면 저희 출국날짜 보다 늦게 처리가 끝나서,
해나의 [보증인 말소 절차]가 늦어지므로,
새 비자를 받아서 들어올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민국 사람에게 사정 사정을 해서
최대한 빨리 해나의 개인 계정 정보 삭제를 요청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렇게 월요일 밤 7시 30분쯤이 되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해나의 개인 계정 정보가 삭제되었다는 메일이 왔습니다.
그래서 곧바로 자카르타 고등학교 본원에 이 소식을 알렸고,
‘내일(화) 출근하는 대로 해나의 비자 말소 등록을 신청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밤은,
어떻게 잠을 이루었는지 기억도 나질 않습니다.
드디어 화요일 아침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전 9시, 10시, 11시, 12시가 되어서도 연락이 오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후 1시까지 기도하고 성경 읽고, 기도하고 성경을 읽으며 기다리다가,
더 이상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잠언31장/로마서16장 각각 1독)
왜냐하면 어제부터 나누어야 했던 빈민촌 휠체어나눔을
해나의 비자 문자 때문에 계속 나누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눈물로 이렇게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이제 하나님의 일을 할 테니, 주님은 제 일을 해 주세요!
이제 더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가서 이곳에 병들고 약한 빈민촌 무슬림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할 테니 주님께서는 제 일을 해 주세요!”
이렇게 기도를 하고,
직원들을 데리고 1시간을 달려서
몇 일 전부터 휠체어를 기다리고 있는
빈민촌 환자들에게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가서
비록 제 마음은 복잡하고 어지러운 상황이었지만,
환한 얼굴로 그들에게 휠체어를 전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도 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두명에게 휠체어를 전하고 딱 돌아서는데,
제 핸드폰이 울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급한 마음에 핸드폰을 열어 보니
“미스터르 요셉? 지금 방금 전에 [보증인 말소 신청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
어서 관련 수수료를 지불하세요. 그럼 처리가 끝날 것입니다.”라는 메시지 온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지난 화요일 오후 2시 32분이었고,
그래서 저는 곧바로 이민국에 수수료를 지불하였으며,
일반적으로 3일을 기다려야 처리가 완료되는데,
급행료를 지불했더니 그날 오후 3시 10분에 모든 처리가 완료될 수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후 곧바로 해나가 들어갈 대학교 행정실에 연락을 해서,
[고등학교 보증인 말소 처리가 끝났으니,
대학교 비자 발급 절차를 진행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화요일 저녁에 오 선교사에게 비로서 말을 했고,
그날 저녁 통성 기도 시간에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오 선교사와 한 없이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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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
이처럼 누구를 보증인으로 세우느냐는
우리 인생에서 참으로 중요합니다.
저희가 해나의 비자를 고등학교를 통해서 보증인으로 삼았더니,
그 비자를 말소할 때도 반드시 그 보증인을 통해서만 되었던 것처럼,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수님을 보증인으로 삼아야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그분이 친히 세우신 십자가 도장에
보혈의 인주를 찍어서 하나님과의 구원의 계약서[성경]에 도장을 찍어야만,
천국에 들어갈 때 서류미비로 인해서,
이번에 해나가 겪었던 것과 같은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해나에게는 두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천국은 단 한번의 기회 밖에는 없습니다.
우리가 이미 하나님 앞에 섰을 때는,
이번에 해나 처럼 보증인을 다시 바꿀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누구를 보증인으로 삼으셨습니까?
[세상적인 출세, 지위, 명예, 권세, 재물, 권력, 유명세]....
이런 것들이 아무리 많고 넘친다고 해도 [천국의 보증인은 될 수가 없습니다].
[천국나라의 보증인]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합법적으로 인정 받으신 예수님] 밖에는 없습니다.
부디 [영원하신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여러분의 보증인]으로 삼으셔서
천국 문을 앞에 다 두고 퇴출당하는 분이 한분도 없으시길 간절히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언약을 세우시고,
보증하시고, 이행하시고, 변호하시고, 대속하시는
보증자이시자, 보혜사이시며, 중보자이십니다’
‘예수님은 중보자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하늘과 땅을 잇는 구원의 계약의 중심자이시고,
그 계약이 깨지지 않도록 보증하시며,
그 계약이 실제로 우리 안에 적용되도록 성령을 보내셔서 도우시는 중보자이십니다.’
[한국 방문을 앞두고 드리는 기도 제목]
1.한국에서 예정인 선교보고(영광교회(7.2)/도원교회(7.4)/영평교회(7.6)잘 이루어 지도록...
2.6월 22일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지불해야 하는 자동차 렌트비 120만원이 채워지도록...
3.6월 23일 월요일에 예정인 해나의 눈수술비가 잘 채워지도록...(250만원~300만원 예상)
4.장모님을 잘 모실 수 있는 여유 경비가 채워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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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 말씀을 반복해서
읽고 묵상하고 입에서 떠나게 하지 않으니까,
생각이 바뀌고 말이 바뀌며
선교사역이 정말 신나고 즐겁고 쉽습니다!
이 믿음의 기적을
동역자분들과 함께 경험하고자 합니다!
우리에게 희망이 있는 것은
‘갈보리 산 십자가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계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는 내 빛이시오, 내 구원이시니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겠습니까?
여호와는 내 삶의 힘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겠습니까?”(시편27:1)
“내가 여호와를 내 피난처시오,
내 요새이시며 내가 의지하는 하나님이라고 말하리라.
참으로 그분은 너를 새 사냥꾼의 덫에서,
죽을병에서 구원하실 것이다.”(시편91:2~3)
“너는 밤에 엄습하는 공포나
낮에 날아오는 화살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어둠을 활보하는 흑사병이나
한낮에 넘치는 재앙도 두려워하지 않으리라.
네 곁에서 1,000명이 넘어지고
네 오른쪽에서 1만 명이 쓰러져도
네게는 가까이 이르지 않으리라.”(시편9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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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롬4:17)
“바라보고 믿고 꿈꾸고 입술로 시인하며” 지냈습니다.
“땅에서 (기도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며,
땅에서 (기도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린다”(마16:19)고 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돕기 원하셔서
우리에게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요16:7)
그런데 우리가 보혜사 성령님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보혜사 성령님의 존재를 인정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날마다 입술로 시인하기를
“성령님 인정합니다. 환영합니다. 모셔드립니다. 의지합니다”라고 고백하며,
또한 하나님의 언어인 성경 말씀이
우리의 입술에서 떠나지 않고 주야로 묵상을 하며(여호수아1:8)
늘 갈보리 산 십자가 위의 예수님을 바라 보며(히브리서12:2)
쉬지 않고 기도할 때(데살로니가전서5:17)
성령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일 하셔서(창1:3)
모든 것을 이루시는 것 입니다.(요19:30)
그리고 예수의 죽음이 내 죽음이 되어야
예수의 생명 또한 나의 생명이 되는 것 입니다.(고후4:10)
그러니 오늘도 우리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예수님을 따라서 하나님 아버지께로 나아가길 소망합니다.(요14:6)
그러면 우리의 인생이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며(요삼1:2)
생명을 얻되 더욱더 풍성하게 얻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요10:10)
아멘. 아멘. 할렐루야 ~~~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마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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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간 선교사역비 지출현황 *
0614 우리 가정 시장비 : 74만루피아
0615 한국 방문 비행기표값 및 원주민교회 건축대출 상환금 일부 갚음 : 150만원
0616 한국 방문 비행기표값 모두 결제 : 166만원
0616 한국 장모님 약값 : 10만원
0616 선교센타 3층 전기충전 : 20만루피아
0617 빈민촌 휠체어나눔 차량 기름값 : 10만루피아
0617 선교센타 1층과 2층 전기충전 : 40만루피아
0617 사역지 신문 기자 수고비 : 20만루피아
0617 선교센타 세금신고 대행비 잔금 : 20만루피아
0617 해나 비자 말소 이민국 수수료 : 70만루피아
0618 선교센타 차량 기름값 : 38만루피아
0618 해나 비자 말소 대행비 : 165만루피아
0619 고속도로 톨카드 : 10만루피아
0619 제39호 빈민촌 의족시술 잔금지불 : 300만루피아
0619 제39호 빈민촌 의족시술 환자 격려금 : 20만루피아
0619 의족시술 직원들과 점심 : 43만루피아
0619 선교센타 물품 구입 : 20만루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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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선교사역에 섬겨 주신 동역자분들 *
0614 한국 뚜레형통님(장모님 약값) : 10만원
0615 한국 장미님(원주민교회건축 대출상환금과 한국방문 비행기표값 결제금) : 200만원
0616 한국 장미님(한국 방문 비행기표값 결제금 완납) : 120만원
0617 한국 장미님(직원들 이번 주급 및 한국 방문 렌트카비) : 100만원
0617 한국 0교회39기님(선교센타 전기세,자동차 기름값 등) : 1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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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선교사역에 필요한 선교비 *
1.한국 방문 기간 렌트카 렌트비 : 120만원 [25만원 채워짐]
3.첫째 딸 해나 눈수술 : 250만원~300만원 예상 []
4.원주민교회 건축비 및 해나 대학교 월세방 대출금 : 2,678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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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리라!”(요한삼서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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