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빈민촌 사랑의 성탄선물 나눔잔치 작정헌금기도[06일차 점심]
* 2023 제12회 빈민촌 사랑의 성탄선물 나눔잔치 작정헌금기도[06일차 점심] *
할렐루야 ~~~
저는 방금 전에 학교에 가서 세딸의 성적표를 받아 왔습니다.
세딸은 오늘로써 1학기를 마치고
겨울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학기 중에는 5시에 일어나서
5시 41분에 학교로 출발해서,
빨리 오는 날은 오후 3시에 집에 오고
늦는 날은 저녁 6시가 다 되어서 집에 돌아옵니다.
또 학교에서 내주는 숙제의 양이 많아서
집에 와서 곧바로 숙제를 해서 정해진 마감시간 전까지 웹싸이트에 올려야 하고,
거의 매주 마다 시험이 있어서
학기 중에는 책상을 벗어날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금요일에 학교에서 돌아오면
첫째 해나는 저녁도 먹지 않고 그 다음 날인 토요일까지 잠을 잡니다.
물론, 한국 학생들은 더 고생이 많겠지만,
전혀 다른 나라 땅에서,
모든 외국인들 속에서 유일한 한국 사람임에도
잘 버텨주는 세딸이 참으로 대견하기만 합니다.
모처럼 만에 방학을 맞이해서 잠깐 어디라도 다녀오면 좋겠지만,
그보다도 무슬림촌 성탄선물 나눔잔치 준비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제가 정글에 가기 위해서는
어제가 마지노선이었기 때문에
현재 상황으로는 올 해 성탄절에는
정글 원주민교회에는 성탄선물을 나누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원주민교회에 성탄선물을 나누기 시작했던
지난 2016년부터 ~ 작년 2022년도까지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원주민교회를 방문해서
성탄선물을 나누고 함께 성탄예배를 드렸었는데,
올 해는 결국,
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네요 ~~~
사실. 처음에 기도하고 계획하기로는
저희 세딸을 데리고 원주민교회를 방문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연말이 되고 성탄절이 가까이 오면
비행기 값이 크게 올라서 늘 그러질 못했습니다.
그리고 올 해도 역시,
평소 대비 비행기표값이 3~4배나 오르다 보니
세딸과 함께
정글 원주민교회 사역을 다녀오기가 참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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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부터는
우선 무슬림촌 성탄선물 나눔잔치에 집중하고 합니다.
먼저 아직 28만원이 부족한 빈민촌 아이들의 성탄선물비용과
빈민촌 무슬림 450가구에 나눌 성탄선물 구입비용 507만원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리고 무슬림촌 성탄선물 비용이 다 채워지고 난 뒤에
하나님께서 크게 역사하시어서 원주민교회 성탄선물비용을 보내 주시면,
세딸과 오 선교사님과 함께
숨바섬과 발리섬의 교회를 방문하는 것을 소망해 봅니다.
세딸이 초등학교를 다닐 때는 수시로 학교도 거르면서
보르네오섬 정글로 데리고 가서
산악용 오토바이도 타고,
작은 조각배에도 오르면서 함께 선교를 했는데,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면서는
함부로 학교를 빠질 수가 없다 보니 방학 때만을 기다리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또 비행기표값이 너무 비싸다 보니
정글로 데리고 가지 못하곤 했는데,
이번에 올 해 성탄절이 지나가기 전에
다시 한번 소망을 가져보겠습니다!
오늘 무슬림촌 성탄선물나눔잔치 비용 535만원이 모두 채워지고,
저희 세딸과 오 선교사와 함께할 정글 원주민교회 방문비용이 채워지면,
함께 정글로 가서
그곳 아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고
겨울성경학교를 열어서
아이들에게 꿈과 소망을 전하길 원하오니
신실한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들의
멈추지 않는 기도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 무슬림촌 성탄선물비용 : 1,019만원 중 512만원 채워짐 *
* 원주민교회 성탄선물 및 성탄헌금 : 1,500만원 중 00원 채워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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