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의 노래

아버지와 어머니!

꺽이지않는 꿈 2023. 12. 1. 22:37


아버지와 어머니!

부르고 불러도 일어나지 않으시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의 모습이 이상합니다.

어머니는 갑자기 이상한 이야기를 하십니다.

정신이 온전하시다가도 치매가 오시나 봅니다.

이틀 간의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내일 아침에 부산으로 가기 위해서

저는 지금 서울 고속터미널 근처에서 묵고 있습니다.

저녁에 금요예배를 드리기 위해

가까운 교회를 찾아가 보았지만,

교회에 불이 꺼져 있네요 ~~~

아직은 아버지를 놓아드리고 싶지 않은데.

주변에서는 모두 다 장례식 준비를 이야기 합니다.

...

이제 1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무슬림촌 빈민들과 원주민교회 성도들을 위한

2023 사랑의 성탄선물 나눔잔치를 위한 작정헌금기도를 시작할 것입니다.

이제...  아버지 어머니는 하나님께 맡기고

저는 제게 맡겨진 사명에 또 다시 충실하고자 합니다.

다음 주 화요일까지의 일정을 잘 마치고

수요일 비행기로 인도네시아로 출국하여

올 해 마지막 사역인 성탄선물 나눔잔치를 잘 준비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내일은 부산에서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이 모든 것에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