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선교

하나님이 보내주신 증거!

꺽이지않는 꿈 2023. 10. 29. 16:05

 

* 하나님이 보내주신 증거! *

주일 새벽!

조금 늦잠을 자고 싶었는데,
이른 새벽부터 하나님께서 나를 깨웠다.

실은, 지난 밤에도
계속 잠을 뒤척였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잠을 뒤척였다보기는 십자가를 붙잡고 기도했다.

발리섬에 교회를 세우러 가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고 있음에 하루 하루가 피가 바짝 바짝 마르고 있다.

더군다나 알로르섬 제14호 원주민교회 사모님은
알로르섬에서 그곳 발리섬으로 넘어간 지 2주가 다 되었고,

그 사이 이번에 건축하길 원하는
제31호 원주민교회 성도들을 만난 것이다.

하나님께서
제14호 원주민교회 사모님의 믿음을 보시고

어서 응답하시어 교회건축비가 채워지기를
지난 밤에도 밤새 간절히 기도하며 십자가를 붙들었다.

그렇게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는데도
새벽이 되니까 더 이상 누워있을 수가 없없다.

매주 마다 주일이 되면,
나는 새벽에 일어나서 인터넷으로 먼저 예배를 드린다.

이곳 인도네시아 시간으로 새벽 5시에 시작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 1부, 2부 주일예배부터 드리기 시작해서,

그 사이에 우리 가족이 모여 함께 예배하고
또 다시 나는 저녁 5시에 끝나는 6부 예배까지 하루 종일 예배한다.

왜냐하면 이렇게 하지 않으면 이곳 우상이 가득한 곳에서
또 다시 시작하는 한 주를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은 새벽 4시 12분부터
하나님께서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들으라'고 자꾸 부르셨다.

그래서 새벽 4시 12분에 일어나서
선교센타 3층에 있는 내 사무실로 왔다.

아침 1부 예배를 드리고, 2부 에배를 드렸다,
그리고 2부 예배를 마치기 전에 하나님께 기도했다.

"하나님? 발리섬에 교회를 세우고, 제가 그곳에 가는 것이
정말로 하나님의 뜻이라면 이 아침에 제게 증거를 보여주세요!"

사실...지금 있어서의 그 증거란,
건축비가 채워지는 것이었다.

그리고 아침을 먹고,
세딸과 드릴 우리 가족 예배 말씀을 준비했다.

이어서 우리 가족예배를 시작히기 전에 사역통장을 열어보았더니...
알지못하는 동역자 '코아[형통)'님께서 헌금을 보내주신 것이었다.

"할렐루야 ~~~~ 이게 웬일입니까? 주님!"

보통은 주일 날 아침, 그리고 이 시간에
동역자분들이 헌금을 보내주신 적이 없었는데....

주일 날 아침 시간에 헌금을 받는 것은,
정말이지 아주 드문 일이었다. 아마도 한번도 없었던 것 같은데...

나는 이 헌금이,
발리섬에 교회를 세우고,

내가 그곳에 가는 것이 맞다고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신 증거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주일 날 아침에 하나님께서 제 기도를 들으시고
상황을 뛰어넘는 방법으로 실시간 그 기도에 응답해 주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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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
은혜로운 주일 보내고 계십니까?

저희도 세딸과 함께
'예수님께 보내는 편지'(요11:1~3)라는 제목으로,

마르다와 마리아가 편지를 써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님께 아픈 나사로를 고쳐달라고 했고,

이후 예수님께서 4일 뒤에 오셔서
죽었던 나사로를 다시 살리어 하나님의 영광을 보이셨던 것처럼,

우리도 지금 당장 응답이 오지 않더라도,
예수님께 편지를 보내는 일, 즉 기도하는 일을 멈추어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응답을 받지 못하는 것은,
예수님께 기도하지 않음이니,

친구에게 카톡을 보내고, 메일을 보내는 것처럼,
예수님께도 카톡을 보내고 메일을 보내듯 기도를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아침에,
제가 예수님께 편지를 보냈더니, 곧바로 응답해 주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
주님을 찬양합니다!

또한 귀한 사랑을 보내주신
알지 못하는 동역자 '코아(형통)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디에 사는 누군지도 모르고,
만나지도 못했고, 목소리도 알지 못하는데,

하나님께서는 이 동역자분을 통해서
미리 예비하신 사랑으로 저희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따라서 이제 제31호 원주민교회의 나머지 건축비
[13,985,000원]도 반드시 채워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 이유로 첫째는, 하나님께서 제게
'네게 보여주는 땅으로 가라'고 하셨고,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허00전도사님을 통해서 마중물헌금을 보내주셨는데,

그동안 허 전도사님이 마중물헌금을 보내주시는 것은,
반드시 나머지 모든 헌금이 다 채워졌습니다.

세째로, 하나님께서는
오늘 아침 제 기도를 들어주시고,

그 기도의 응답으로
'코아(형통)'님을 통해서 그 증거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발리섬에 세우길 원하는
제31호 원주민교회를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루실 것임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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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일예배를 마치고 그곳 원주민교회 성도들은
다시 건축현장에 모여서 기도하고 주추돌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십시일반으로 헌금을 모아서
바닥의 기초 건축에 필요한 위한 철근도 구입했다고 합니다.

그곳 발리섬 원주민성도들의
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열망이 참으로 대단합니다.

왜냐하면 지난 10년 동안 교회 없이 이곳 저곳을 떠돌며
예배를 드려야 했기 떄문에 많은 서러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저희가 지금까지 30채의 교회를 세워왔지만,
이렇게 자신들 스스로 철근을 구입했던 교회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만큼 이곳 성도들이
주님의 성전을 세우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한듯 합니다.

이제 나머지 건축비 1,398만원이 반드시 채워져서
저는 내일이라도 곧바로 그곳으로 출발할 것을 믿습니다!

주님의 성전을 세우고자 하는 이들의 간절한 믿음과
밤낮으로 부르짖는 저희들의 기도에 응답하시어서

어서 속히 나머지 건축비가 채워져서
그곳 힌두교가 가득한 발리섬에 주님의 성전을 세울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오 ~ 주여! 나의 아버지시여~~~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오니 이루어 주시옵소서!"

아멘. 아멘. 할렐루야 ~~~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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