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선교

누가복음 10장 38절~42절!

꺽이지않는 꿈 2023. 6. 7. 20:12

 

* 박만호 오영인선교사의 실시간 선교사역현황 [20230607] *

 

[평생의 말씀]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며

생명을 얻되 더욱 풍성히 얻으리라!”(요삼1:2/10:10)

 

[2023 말씀 성구]

내가 간절히 기대하고 소망하는 것은,

내가 어떤 일에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항상 그랬듯이 지금도 담대하게 원하는 것은

살든지 죽든지 내 몸을 통해서

그리스도가 위대하게 되시는 것입니다.”(1:20)

 

[2023 표어]

오직 그리스도만 위대하시게 하자!”

 

[2023 목표]

1.고난을 감내하는 믿음을 갖자!

2.정확한 목표를 바라보는 믿음을 갖자!

3.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믿음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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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아와 마르다! *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길을 가다가

한 마을에 이르시니

마르다라는 여인이 예수를 집으로 모셨습니다.

 

마르다에게는

마리아라는 동생이 있었습니다.

그 동생은 주의 발 앞에 앉아

예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르다는

여러 가지 접대하는 일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르다가 예수께 다가와 말했습니다.

주여, 제 동생이 저한테만 일을 떠맡겼는데

왜 신경도 안 쓰십니까?

저를 좀 거들어 주라고 말씀해 주십시오!”

 

주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마르다야,

너는 많은 일로 염려하며 정신이 없구나.

 

그러나 꼭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것을 선택했으니

결코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10:38~42)

 

어느 날 예수님께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집에 찾아오셨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내가 마리아와 마르다라면,

과연 무엇을 먼저 했을까요?

 

우리는 분명히 머릿속으로

여러 가지를 계산하고 복잡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어머나~~~ 세상에 예수님께서 내 집에 오셨다니!

드디어 예수님께서 우리 집에 오셨어...

 

~~~ 이제 무엇을 먼저 준비해야 하지?

갑자기 찾아오시는 바람에 먹을 것도 하나도 준비하지 못했는데...

 

그래...그럼 어서 먼저 물을 끓여서 차를 내드리고,

얼른 가서 야채와 고기를 사와서 국을 끓이자...

 

그리고 그 사에 밥을 짓고,

...예수님께서 생선도 좋아하신다고 했지...

 

아고~~~ 바쁘다 바뻐~~~~

근데 우리 남편(아내)는 어디에 갔지?

 

여보? 지금 어디있어요?

어서 나를 좀 도와줘요 ~~~~’라고 하면서

 

예수님은 홀로 쇼파에 앉혀둔 채

아마도 아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을 것입니다.

 

하긴...

그럴 만도 한 것이,

 

온 우주와 인류를 만드신 창조주께서 집에 오셨으니

어찌 분주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저 같아도 주님께 무엇이라도 하나 더 대접해 드릴려고

눈썹이 휘날리게 일을 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어찌 보면 눈치도 없고 띨띨 맞은 마리아를 칭찬해 주십니다.

 

아니 오히려 언니 마르다는 예수님을 대접하려고

눈썹이 휘날리고 손이 열 개라도 모자르게 일을 하고 있는데,

 

마르다를 칭찬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일이 너무 많고 정신이 없다고 타이르시고,

 

오히려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예수님 앞에 앉아서

말씀만 듣고 있던 마리아에게는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택했다고 하시면서

칭찬을 해 주신 것입니다.

 

세상적인 관점으로 볼 때는

언니 마르다가 똑똑하게 일을 잘해서 칭찬 받아야 하는데,

 

오히려 눈치도 없고 띨띨이 같은 마리아가

예수님께 칭찬을 받은 것입니다.

 

도대체 왜 일까요?

 

예수님께서는 왜 똑똑하고 일 잘하는 마르다가 아닌,

현실감감도 없고 눈치도 없으며 띨띨한 마리아를 칭찬하셨을까요?

 

오늘 말씀 묵상을 통해서

그 이유를 배워보고자 합니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마리아 뿐 만이 아니라.

더 많은 띨띨이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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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똑똑한 사람들!

 

예수님께서는 날이 저물 때까지

점심도 먹지 않고 그를 따르는 무리들을 보시고

 

그들을 측은히 여기셨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아시면서도,

 

빌립이 어떻게 하나 그를 시험해 보시려고

그곳에 모인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나누어주라고 말씀하시게 됩니다.

 

그러나 평소에 계산이 빠르고 머리가 좋았던 빌립은,

금새, 그곳에 모인 사람들의 성별, 나이, 인원 등을 파악해서

 

그들이 먹을 양을 계산한 후에

‘200데나리온의 돈으로도 먹을 것을 사기에 부족하니 집으로 돌려보내자말하게 됩니다.

 

1데나리온은 당시 노동자들의 하루 일당 정도였다고 하니,

요즘 건설노동자들의 하루 일당을 적게 잡아서 15만원으로 계산한다면,

 

그곳에 있는 사람들의 숫자를 어림잡아 계산하고

그 중에서 어른과 아이를 나누어서 그들이 먹는 양을 다시 계산한 후에,

 

3,000만원어치 빵으로도 모자란다고

순식간에 예수님께 대답을 한 것입니다.

 

날이 저물자 열두 제자가

예수께 다가와 말했습니다.

우리가 외딴곳에 와 있으니

사람들을 보내 주변 마을과 농가로 가서

잠잘 곳을 찾고 먹을 것을 얻게 하십시오.”(9:12)

 

예수께서 많은 사람이

자기에게 몰려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어디에서 빵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예수께서는 빌립이 어떻게 하나 보시려고

이렇게 질문하신 것일 뿐,

사실 자기가 하실 일을 미리 알고 계셨습니다.

 

빌립이 예수께 대답했습니다.

한 사람당 조금씩만 먹는다고 해도

200 데나리온어치의 빵으로도 모자랄 것입니다.”’(6:5~7)

 

이처럼 빌립은 복잡한 계산을 빨리 풀어낼 정도로

세상적인 안목과 정확한 분석력을 통해서 금방 문제의 해답을 찾아냈지만,

 

오히려 예수님께 칭찬도 받지 못했고,

기적의 도구로 쓰임도 받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원하신 것은

[세상적인 계산이나 똑똑함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젊은 나이에 크게 성공해서

아주 큰 부를 이루었던 청년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 청년은 굉장히 똑똑했던 것 같습니다.

요즘 같은 경우에는 가상화폐나 주식투자, IT 사업 등을 통해서

 

나이가 젊은 사람들도

수십억에서 수백억의 재산을 갖는 것을 보았는데,

 

지금으로부터 2,000년 전에 굉장한 부자였다

진리의 말씀인 성경에서 언급하신 것을 보면 분명히 엄청난 부자였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욥기에서는 욥의 부를 표현 할 때

동방에서 가장 큰사람이었다라고 했습니다.

 

또한 그는 양 7,000마리, 낙타 3,000마리,

500, 암나귀 500마리 외에 종도 많이 있었습니다.

욥은 동방에서 가장 큰사람이었습니다.’(1:3)

 

암튼, 이 사람은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욥에 견줄만한 엄청난 부를 이룬 것임에는 틀림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청년의 재산은,

예수님의 말로 미루어 짐작컨대,

 

그가 자수성가해서 모은 돈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그가 가진 재산을 팔 수 있는 것을 아셨기때문에

 

그에게 재산을 모두 팔아서 가난한 사람에게 주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만일, 그의 재산이 아버지의 소유였다면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똑똑하고 잘나서

젊은 나이에 많은 부를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청년은,

결국 예수님을 등지고 떠나가게 됩니다.

 

이 또한 세상에서 성공하고 자수성가한 똑똑이들이

꼭 예수님께 쓰임 받고 구원받는 것은 아닌 것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요즘에는 교회에서 조차도 젊은 청년들에게 말하길,

성공하고 돈을 많이 벌어야 예수님께 쓰임 받는다고 강조하는 것을 종종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세상적으로 똑똑하고 잘나서 성공하는 것 만이,

꼭 예수님께 쓰임 받고 구원 받는 것은 아님을 예수님께서 직접 보여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예수께 와서 물었습니다.

선생님, 제가 영생을 얻으려면

어떤 선한 일을 해야 합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왜 너는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하신 분은 오직 한 분이시다.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켜라.”

 

그 사람이 예수께 물었습니다.

어떤 계명을 말씀하십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그 청년이 말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제가 지켰습니다.

제가 아직 무엇이 부족합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만일 네가 완전해지고자 한다면

가서 네 재산을 팔아 그 돈을 가난한 사람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얻을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그러나 이 청년은 이 말을 듣고

슬픔에 잠겨 돌아갔습니다.

그는 굉장한 부자였기 때문입니다.’(19:16~22)

 

이들 뿐 만이 아니었습니다.

 

계산과 투자에 밝았던 아니니아와 삽비라는

결국, 그 똑똑함으로 인해 성령님을 속인 죄로 인해 즉사하게 되었고,

 

아나니아라는 사람은 그의 아내 삽비라와

함께 재산을 팔았습니다.

 

그는 그 돈의 일부를 떼어

자기 것으로 숨겨 두고는

나머지를 사도들의 발 앞에 가져와 바쳤습니다.

그의 아내도 이 사실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아나니아야, 어떻게 네가 사탄에게 마음을 빼앗겨

성령을 속이고 땅값으로 받은 돈의 일부를

네 것으로 몰래 숨겨 놓았느냐?

 

그 땅은 팔기 전에도 네 소유였고

또 팔도 난 뒤에 네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지 않았느냐?

그런데 왜 이런 일을 마음에 품었느냐?

너는 사람을 속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속인 것이다.”

 

아나니아는

이 말을 듣자마자 쓰러져 죽었습니다.

그리고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은

모두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5:1~5)

 

또한 모든 동료와 여호수아를 속이고

여리고성에서 취한 물건에 손을 대어 훔쳤던 아간.

 

그는 그 전장의 틈새에서도

동료들과 여호수아를 속일 정도로

 

민첩하고 재빠르며 똑똑했지만,

결국, 그런 세상적인 기만으로 인해 그와 그의 모든 가족이 처참하게 죽게 되었습니다.

 

아간이 여호수아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진실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죄를 지었습니다. 내가 이러이러하게 했습니다.

 

전리품 가운데 시날의 아름다운 외투와

200세겔과 50세겔 나가는 금덩이 하나를 보고는

탐이 나서 가졌습니다. 그것들은 내 장막 안

땅속에 숨겨져 있고 은은 그 밑에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말했습니다.

네가 왜 우리를 괴롭혔느냐?

여호와께서 오늘 너를 괴롭힐 것이다.”

그러자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쳐 죽이고

가족들과 재산들을 돌로 치고 불태웠습니다.’(7:20~21/25)

 

이처럼 아무리 세상적으로 똑똑하고 잘났어도,

먼저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다면,

 

결국 그 똑똑함과 잘남과 교만은,

자신을 패망의 길로 이끄는 것입니다.

 

교만은 패방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16:18)

 

왜냐하면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우리의 지혜보다 더 지혜로우시고,

하나님의 생각이 사람의 생각보다 더 높기 때문에,

 

우리가 아무리 똑똑하고 잘났다고 해서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의 지혜보다 더 지혜롭고’(고전1:25)

 

하늘이 땅 보다 높은 것처럼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고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다.’(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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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띨띨한 사람들!

 

이처럼 똑똑한 빌립도

예수님께 쓰임 받지 못했고,

 

젊은 나이에 엄청나게 성공한 크리스천 청년도

예수님께서 쓰임 받지 못했습니다.

 

또한 민첩하고 날렵한 군인이었던 아간과

땅을 팔아서 재투자하려고 했던

투자의 귀재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구원 조차 받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예수님께

쓰임 받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성경에서는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해서 띨띨한 사람들의 이야기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조상으로 선택 받았던 아브라함은,

당시, 하란에서 뼈대 있는 가문에서 고등교육을 받았던 인재가 아니었습니다.

 

또한 젊고 건강하며 폐활량이 많은

신체적으로 우수함을 가진 건장한 청년도 아니었습니다.

 

그는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한 채

나이 75세까지 우상이 가득한 도시에서 살고 있던 평범한 한 노인네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런 띨띨한 노인네를 선택하셔서

모든 인류의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셨던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고향, 네 친척, 네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주는 땅으로 가거라.”

 

그리하여 아브람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떠났습니다.

롯도 아브람과 함께 갔습니다.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 나이는 75세였습니다.’(12:4)

 

아브라함은 소망이 없는 가운데서도

소망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는 네 후손이 이와 같을 것이다.”라고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4:18)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띨띨하고 늙은 아브라함을 사용하셔서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셨는데

 

그 이유는 단 하나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의 말씀대로 따랐기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띨띨이도 있었는데,

바로, 모세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쓰셨던 시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지혜와 지식과 무예와 정치 등

세상적으로 가장 출중했을 때에 그를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당시 전세계에서 가장 강했으며,

피라미드와 각종 신전을 세울 정도로

 

문명과 과학과 기술이 발전했던 애굽!

그리고 그 나라의 왕궁에서 자랐던 모세가

 

아마도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과 지식을 갖춰다는 것은

더 말 할 것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때 모세를 사용하지 않으시고,

미디안 광야에서 40년 동안 양치기로 살면서

 

완전히 그의 머리가 돌머리가 되어서 텅텅비고 띨띨이가 되자,

그때 비로소 그를 불러서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하셨던 것입니다.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자

그녀는 아이를 바로의 딸에게 데려다 주었고

아이는 그의 아들이 됐습니다.

바로의 딸은 내가 그를 물에서 건졌다라고 하며

이름을 모세라고 지어 주었습니다.’(2:10)

 

모세가 자기의 장인어른이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고 있을 때였습니다.

모세가 양 떼를 몰고 광야 서쪽으로 가다가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게 됐습니다.

 

그곳에서 여호와의 천사가

떨기나무 가운데 타는 불꽃 속에서

모세에게 나타났습니다.

모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어 있는데

타지는 않았습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의 울부짖는 소리가 내게 들렸고,

이집트 사람들이 그들을 억압한 것을 내가 보았다.

 

그러니 이제 너는 가거라.

내가 너를 바로에게로 보내

너로 하여금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게 할 것이다.”’(3:1~2/9~10)

 

또한 안드레는 어땠습니까?

예수님께서 빌립에게 사람들을 먹일 떡을 준비하라고 했더니

 

빌립이 세상적인 생각과 계산으로 머뭇거리는 사이에

그의 말을 인터셉트하여 [느닷없이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져옵니다.

 

그리고 가져온 빵과 물고기를

예수님께 내어놓으며 예수님을 바라보고 말합니다.

 

주님? 저로서는 어찌 할 수 없지만,

물을 포도주로 만드셨던 예수님은 하실 수 있으심을 믿습니다.’라고 말하며

 

가져온 빵과 물고기를 예수님께 내어드렸습니다.

 

제자들 중 하나이며

시몬 베드로의 동생인 안드레가 말했습니다.

 

여기 한 소년이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그게 얼마나 소용이 있겠습니까?”’(6:8~9)

 

안드레는 참으로 띨띨하기 그지 없습니다.

도대체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그곳에 있던 수 만명(남자만 5,000)의 사람들에게

무엇을 어쩌라고 예수님께 턱하니 내어 놓습니까?

 

그런데 여기서 아주 큰 반전이 일어납니다.

 

예수님께서는 현실을 직시하고 분석하며

정확하게 계산했던 빌립은 쓰지 않으시고,

 

수 만명에게 음식을 먹일 방법을 찾으라고 했더니

어디서 한 애가 들고 있던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들고 온

 

안드레를 사용하셔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셨고,

그곳에 있던 수 만명의 사람들을 배불리 먹이시고 12광주리나 남기셨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안드레는 현실을 보며 복잡하게 계산하지 않고],

[단순하고 띨띨하게 예수님만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이들만 띨띨했던 것은 아닙니다.

 

당장 먹을 것 조차 없었던 상황에서

마지막 남아 있던 생활비 모두를 헌금했던 사렙다 과부와

 

또한 수년 동안 계속된 가뭄으로 인해서

더 이상 먹을 것 조차 없어 마지막 남은 밀가루와 기름으로 음식을 해서,

 

피골이 상접하여 죽어가는 아들과 함께

마지막 한끼를 먹고 동반자살을 하려던 사르밧 과부는

 

하나님의 종 엘리야의 말에 순종하여

마지막으로 남은 끼니를 그를 위해서 빵을 만들어 내어줍니다.

 

예수께서는 성전 헌금함 맞은 편에 앉아

사람들이 헌금함에 돈 넣는 것을 보고 계셨습니다.

많은 부자들이 큰 돈을 넣었습니다.

 

그런데 가난한 과부 한 사람이 다가오더니

렙돈 동전 두 개, 1고드란트를 넣었습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진실로 말한다.

이 가난한 과부는 어느 누구보다

더 많은 헌금을 드렸다.

 

그들은 모두 풍족한 가운데서 드렸지만

이 여인은 가난한 가운데서도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 것,

곧 자기 생활비 전부를 드렸다.”(12:41~44)

 

과부가 물을 가지러 가려고 할 때

엘리야가 그녀를 불러 말했습니다.

빵도 좀 주시오.”

 

그녀가 대답했습니다.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제게 빵은 없고 통에 밀가루 한 줌과

병에 기름이 조금 있을 뿐입니다.

제가 나뭇가지를 주워 집에 가서

저와 제 아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 먹고는

죽을 생각이었습니다.”(왕상17:11~12)

 

이것은 생각이 있는 사람의 행동이라고는 볼 수 없는

참으로 어리석고 띨띨한 행동입니다.

 

정말이지 엄청나게 계산적이지 않으면

현실감각이 심하게 떨어지는 한 마디로 말하자면 덜떨어진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람들을 통해서 큰 일]을 행하셨고,

[예수님께서도 이들을 통해서 큰 표적과 기사]를 이루어 내셨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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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나는 어떤 사람인가?

 

이제 오늘 말씀으로 다시 돌아가 보면,

마르다는 참으로 눈치도 빠르고 생각도 많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을 위해서 이것 저것 준비하고

똑뿌러지고 재빠르게 움직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마리아는

현실감각도 떨어지고 무뎌서,

 

예수님이 배고프실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도 않은 채

그저 예수님 앞에 앉아서 그분을 바라보며 말씀만 경청하고 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런 현실감각도 없고,

어떻게 보면 들떨어진 마리아에게 참 좋은 것을 선택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르다에게는

마리아라는 동생이 있었습니다.

그 동생은 주의 발 앞에 앉아

예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르다는

여러 가지 접대하는 일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르다가 예수께 다가와 말했습니다.

주여, 제 동생이 저한테만 일을 떠맡겼는데

왜 신경도 안 쓰십니까?

저를 좀 거들어 주라고 말씀해 주십시오!”

 

주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마르다야,

너는 많은 일로 염려하며 정신이 없구나.

 

그러나 꼭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것을 선택했으니

결코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10:38~42)

 

왜냐하면 마리아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단 한 가지 예수님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에게는 바쁘게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먼저 선택해야 할 것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사랑하는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

여러분은 오늘 무엇을 선택하셨습니까?

 

저는 지금으로부터 꼭 15년 전에

참으로 바보 같은 선택을 하였습니다.

 

당시 저는 제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클라이막스...즉 정점에 있었습니다.

 

당시,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사람들이 신의 직장이라고 말하는 공무원시험에 합격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9급 공무원도 아닌

5급 공무원 특채 시험에 단번에 합격을 했습니다.

 

자그마치 7차까지 가는

시험전형 끝에 최종합격증을 손에 쥔 것입니다.

 

그리고 때마침 아버지께서 하시던 사업이 잘 되셔서

1억짜리 전셋아파트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 30대 중반까지 살아왔던 제 인생 중에서

저는 최고의 지점에 살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하나님께서 자꾸 저를 부르시며

떠나라’ ‘가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좋은 직장과 좋은 집을 얻어서

이제 좀 안정되고 잘 살기 시작했는데

 

하나님께서는 저를 매일 마다 부르시면서

가라!’ ‘떠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안드레처럼,

참으로 띨띨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서

잘 다니던 직장에 사표를 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직장에서 제 사표를 처리하지 않고 반려를 해 주면서

오히려 ‘4급 공무원으로 진급을 시켜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미 현실감각을 잃어버린터라

그 말에 흔들지 않고 약 두 달 간의 기다림 끝에 사표가 수리되어 사직을 하게 됩니다.

 

제 인생에서 최고로 좋은 직장에 다녔었고,

제 인생에서 제일 좋은 집에서 살 때,

 

저는 참으로 띨띨하고 덜떨어지게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아무도 없는 이곳 인도네시아로 오게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정은,

저희 부모님과 가족은 물론 모든 주변 사람들로부터 정신병자 취급을 받게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세상적인 눈으로 볼 때는,

참으로 바보 같고 덜떨어진 선택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제 15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는,

아무도 저희를 띨띨하다거나, 덜 떨어진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저희 가족 뿐 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교회와 아는 지인들도 맞찬가지입니다.

 

사실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 없이 박만호입니다.

 

그리고 15년 전에 비해서

특별히 지식이 늘거나 똑똑해 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저희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각이 바뀐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남들이 보기에는 좀 덜떨어지고 현실감각이 부족한]

 

[띨띨한 사람]처럼 보여도

[그렇게 계속 살면서 하나님만 바라 볼 것]입니다.

 

사랑하는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똑똑한 사람을 찾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잘난 사람을 찾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지혜와 지식과 재능 등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을 부어 주었으니

브살렐은 지혜와 통찰력과 지식과

여러 종류의 재능이 있어서

 

, , 청동으로 예술 작품을 고안하고

보석을 깍아 세공하고 나무에 조각하고

여러 가지 솜씨를 발휘할 것이다.”’(31:3~5)

 

그런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한 가지 있으시니,

[바로, 하나님만 바라 보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눈치 없고 생각 없는 마리아에게

꼭 필요한 좋은 한 가지를 선택하셨다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꼭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것을 선택했으니

결코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10:42)

 

사랑하는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

예수님을 믿는데 그리 똑똑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 반대로 남들이 현실감각이 떨어진다며 좀 뭐라고 말하며,

무식하고 무시하며 띨띨하다고 해도 주눅들지 마십시오.

 

원래 하나님과 예수님께서는

좀 덜떨어지고 띨띨한 사람들을 쓰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께 쓰임 받는 그 순간,

[주의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여 지혜와 지식과 재능과 기술과 솜씨]가 충만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도 마리아처럼

[갈보리 십자가 예수님만 바라 보며]

 

[그분의 모든 말씀에 충실히 순종]하는

[여러분과 제가 되실 강력히 소원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멘. 할렐루야 ~~~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 귀한 헌금을 보내주신 미국 한소망교회 성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 저희 가족의 한국 방문 경비가 채워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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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 말씀을 반복해서

읽고 묵상하고 입에서 떠나게 하지 않으니까,

 

생각이 바뀌고 말이 바뀌고

선교사역이 정말 신나고 즐겁고 쉽습니다!

 

이 믿음의 기적을

동역자분들과 함께 경험하고자 합니다!

 

우리에게 희망이 있는 것은

갈보리 산 십자가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계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는 내 빛이시오, 내 구원이시니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겠습니까?

여호와는 내 삶의 힘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겠습니까?”(시편27:1)

 

내가 여호와를 내 피난처시오,

내 요새이시며 내가 의지하는 하나님이라고 말하리라.

 

참으로 그분은 너를 새 사냥꾼의 덫에서,

죽을병에서 구원하실 것이다.”(시편91:2~3)

 

너는 밤에 엄습하는 공포나

낮에 날아오는 화살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어둠을 활보하는 흑사병이나

한낮에 넘치는 재앙도 두려워하지 않으리라.

 

네 곁에서 1,000명이 넘어지고

네 오른쪽에서 1만 명이 쓰러져도

네게는 가까이 이르지 않으리라.”(시편9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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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4:17)

바라보고 믿고 꿈꾸고 입술로 시인하며지냈습니다.

 

땅에서 (기도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며,

땅에서 (기도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린다”(16:19)고 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돕기 원하셔서

우리에게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16:7)

 

그런데 우리가 보혜사 성령님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보혜사 성령님의 존재를 인정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날마다 입술로 시인하기를

성령님 인정합니다. 환영합니다. 모셔드립니다. 의지합니다라고 고백하며,

 

또한 하나님의 언어인 성경 말씀이

우리의 입술에서 떠나지 않고 주야로 묵상을 하며(여호수아1:8)

 

늘 갈보리 산 십자가 위의 예수님을 바라 보며(히브리서12:2)

쉬지 않고 기도할 때(데살로니가전서5:17)

 

성령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일 하셔서(1:3)

모든 것을 이루시는 것 입니다.(19:30)

 

그리고 예수의 죽음이 내 죽음이 되어야

예수의 생명 또한 나의 생명이 되는 것 입니다.(고후4:10)

 

그러니 오늘도 우리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예수님을 따라서 하나님 아버지께로 나아가길 소망합니다.(14:6)

 

그러면 우리의 인생이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며(요삼1:2)

생명을 얻되 더욱더 풍성하게 얻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10:10)

 

아멘. 아멘. 할렐루야 ~~~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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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간 선교사역비 지출현황 *

 

0601 선교센타 2층과 3층 전기충전 : 70만루피아

0602 29호 원주민교회 전기재료구입 : 277만루피아

0602 세딸 학교수업료 : 562만루피아

0605 선교센타 차량 기름값 : 53만루피아

0605 저희 가정 시장비 : 123만루피아

0605 선교센타 타일수리 : 71만루피아

0607 원주민 미자립교회 성경책 구입비(240) : 1,800만루피아

0607 선교센타 직원들 점심 : 5만루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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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선교사역에 섬겨 주신 동역자분들 *

 

0601 한국 김00권사님(저희 가족 한국 방문 경비) : 25만원

0602 한국 손00안수집사님(저희 세딸 학비) : 100만원

0604 한국 김00강도사님(이번 주 주급) : 10만원

0605 한국 차미소,차민,차빈 학생(이번 주 주급) : 8만원

0607 한국 000교회 서00권사님(이번 주 주급) : 10만원

0607 미국 한소망교회 성도분들(원주민교회 성도들 성경책) : 2,05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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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선교사역에 필요한 선교비 *

 

1.선교센타 직원들 주급 : 50만원[28만원 채워짐]

2.한국 방문 경비

3.숨바섬정글 제29호 원주민교회 건축비 대출금 : 1,43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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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리라!”(요한삼서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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